-
[박현도의 퍼스펙티브] 사우디·이란 국교 정상화, 그래도 갈 길 먼 중동 평화
━ 중동에 이는 화해 바람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대우교수 지난 3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7년 적대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이래
-
[2003 지구촌 사람] 3. 네오콘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알카에다의 테러공격에 사라지고 한달 뒤인 2001년 10월 초. 이슬람 순례객 차림의 말을 탄 한 무리가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산맥을
-
美 일각 "사우디 침공" 주장까지
최근 미국 정부 일각에서 미국의 오랜 맹방이자 중동정책의 근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적으로 규정하는 주장이 제기됨으로써 양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9·11 테러로 사우디아
-
이라크 쿠웨이트 굶주림·환경파괴에“허덕”/걸프전1주…무엇이달라졌나
◎상호불신 팽배 아랍권 균열/후세인건재·경제실패 부시재선 적신호 중동질서 재편의 신호탄이 된 걸프전 개전포성이 울린지 오는 17일로 만1년이 된다. 걸프전은 개전 43일만에 끝나고
-
이란·시리아서 실마리 풀었다/회교과격파 서방인질 석방배경
◎중동판도 재편따라 위상강화 노려 지난 8일 영국인 한사람에 이어 11일 프랑스와 미국인 인질 각 1명이 다시 회교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석방됨으로써 서방의 골칫거리 인질사태 해결의
-
수출·무역적자 동반 증가/경제(지난주의 뉴스)
◎수출 2년만에 처음 두자리수 늘어/여신관리 개편… 주력업체 선정 분주 1·4분기(1∼3월) 수출이 88년 4·4분기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수
-
"미-중-소 관계 석달 내 큰 진전"|홍콩 중국계 신문 신만보 전망
미·소·중 3국은 걸프 전쟁 종식 후 활발한 외교 접촉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3개월 내 3국 관계에 커다란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신만보가 사
-
월간중앙 3월 호 김지하「종말론…」·「의원비리…」등 화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정치권의 접종하는 비리와 관련,『월간 중앙』3월 호는「의원비리, 그 유형과 실태-」(문일현)를 싣고,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유형·무형으로 자행되고 있는 비리
-
아랍질서 재편(걸프 종전후의 세계:4)
◎미 입김따라 그려질 「힘의 지도」/기여 큰 사우디 새 강자 확실/후원자 잃은 PLO… 입지 높아진 이스라엘 걸프전쟁의 종식으로 인해 아랍권에는 새로운 「힘의 지도」가 그려질 것으
-
미,화전 사이서 엉거주춤
◎철군 과정부터 미 요구에 미흡/확전하자니 국내외 여론 불리 ○정부쪽 반응 부시 미 대통령은 이라크가 소련의 평화안을 받아들인다는 발표가 있은 직후 백악관에 퀘일 부통령,베이커 국
-
소 평화안 놓고 미 고민(걸프전)
◎수용싸고 행정부·전문가들 논의 분분/“후세인책임 불문”조항에 「화근」 우려/“종전 빠를수록 미에 이익” 환영론도 ○행정부 입장 걸프전 종식을 위해 소련이 이라크에 제시한 평화안을
-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