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칼럼] 뉴라이트 운동권이 된 대통령
진중권 광운대 교수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어느 사회에나 실없는 소리 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나 그 말을 한 이가 하필 대통령. 그 덕에 21
-
[길 위의 인문학] 구제불능 종족 ‘야후’와 우리는 얼마나 다를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장면 1한 중년남성에게 아름다운 여인이 다가온다. 그녀는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한다. 백화점·레스토랑·극장 등등. 어느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만델라 서거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오해…갈등…좌충우돌…우애는 과연 어떤것인가?
콩나무를 타고 하늘위로 오르면 만나는 세상. 눈치 빠른 독자라면 벌써 ‘잭과 콩나무’에 등장한 거인의 집을 떠올렸을 터다. 세월이 흘러 내 아이가 잭의 무용담을 듣게 된 지금,
-
[새로나온책] 몸의 역사 몸의 문화 外
인문·사회 ◆(강신익 지음, 휴머니스트, 352쪽, 2만원)=의철학자인 지은이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시선으로 인간의 몸에 대한 역사와 문화, 사상을 집대성했다. ◆생활 속
-
[행복한 책읽기] 지진아·날라리들이 명인에 오르기까지
청춘표류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연정 옮김 예문, 288쪽, 9500원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소설가 우보 민태원의 유명한 수필 '청춘예찬'은 이렇
-
[꾸러기 책꽂이]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 外
◆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최향랑 글.그림, 창비, 1만3000원)=제7회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어느 날 작아진 엄마와 딸이 거인의 나라를 구경하듯 세계
-
[낱말퀴즈] 1월 19일
가로열쇠 1. 현존하는 극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 헐린다는 소식에 씁쓸. 4. 운세를 보는 사람. 6. 임진왜란 때 승병을 지휘한 휴정대사의 다른 이름. 8. 군대에서 위관 계
-
(1)「홍콩」서 본 그 실상과 허상
10억의 인구. 9백60만평방㎞의면적. 세계인구의 4분의1과「유럽」전역과 맞먹고 남한보다는 l백배나 큰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가 중공이다. 1949년 모택동이 중국대륙을 장악한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