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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가 사랑한 의자 … 84세 아르니오 파격은 계속된다
| 소재·모양·색깔의 벽 뛰어넘어알레시·아르텍과 활발한 협업 활동“남은 인생은 아기 의자에 전념” 아르니오가 디자인한 제품은 반세기 넘게 각종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그가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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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자인계 파격의 아이콘' 이에로 아르니오 인터뷰
핀란드 산업디자이너 이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 한은화 기자.전세계 산업 디자인계에서 ‘파격의 아이콘’으로 반세기 넘게 활약하고 있는 남자를 만났다. 핀란드 산업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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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예술 만나고, 얘기 나누고…흥겨운 장마당
올봄 프리마켓 풍경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예술’과 ‘문화’를 만났다. 신인 예술가들이 모여 수공예품을 팔고, 한쪽에서는 인디밴드가 멋진 곡을 연주한다. 팔 창작물이 있거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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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프리마켓 풍경
지난 19일 서울 연남동 홍익어린이공원에서 열린 프리마켓에서 시민들이 신인 예술가가 제작한 엽서를 고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캐리커처 그림이 완성되길 기다리는 아이와 음악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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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껌값이 1만4000원…밥그릇 커지는 ‘펫코노미’
서울 잠실동의 김유정(33) 주부는 지난달 동네의 ‘반려 동물 스튜디오’를 찾았다. 애완 고양이 ‘돌이’의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김씨는 5만 원을 내고 50개의 디지털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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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들이 말하는 내가 부모에게 받은 최고의 유산
매주 일요일 아버지는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서울 곳곳의 맛집을 찾아다녔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식도락 여행이 아니었다. 마주치는 사소한 풍경의 의미를 아버지는 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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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동차 노숙 3개월, 7년간 이불 하나로…두 자매에게 무슨 일이?
경남 양산에서 두 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거나 중학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4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양산경찰서는 양산의 한 기계부품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로 일하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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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040 CEO들은 아버지에게 무엇을 받았나
그들은 아버지에게 무엇을 받았나커버스토리: 3040 CEO들이 전하는 최고의 유산30~40대 젊은 CEO 다섯 명을 만났다.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했고, 그 길에서 자신을 알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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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계 1위 사료업체 카길, 1억 달러 들여 평택공장 준공
세계 1위 동물사료 업체인 카길의 자회사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사료 생산에 들어갔다. 카길 측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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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컴퓨터와 대화하는 법
코딩을 배우는 사람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모든 걸 바꿨다. 사람이 손으로 하던 일들을 기계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공장이 들어섰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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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애견 죽은 지 5개월 지났는데도 슬퍼 … 대인기피증까지”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후 정신적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은 “성격이 바뀌고 사회생활이 어려울 만큼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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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커지는 애견패션시장
“체형에 맞는 큰 옷 찾기가 어려웠는데 여기엔 예쁜 옷도 많고 사이즈도 다양해서 오길 잘했어요.”(직장인 우민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PET 박람회장엔 이른 아침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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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이 들은 유바바의 호통 소리 내 귓가에 울리는 듯 했죠
1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포르코 앞에서 포즈를 취한 노혜진·박지원양(왼쪽부터). 2 ‘센과 치히로의 모험’에 등장하는 유바바와 김혜선양. 유바바의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섬세하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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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전북도와 전북 김제 펫푸드 공장 설립을 위해 MOU 맺어
세계적인 펫푸드(반려동물 식품) 기업인 로얄캐닌(Royal Canin)은 전북도와 함께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대규모 펫푸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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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설치작품이 되고, 작품에선 노래가 흐르고 …
‘보는 가방에서 듣는 가방으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핸드백 박물관 ‘백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가방의 소리(Bag is Rhythm)’ 전시회의 주제다. 글로벌 핸드백 제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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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장식 인형 꾸미고, 우정반지 뚝딱 솜씨 한 번 뽐내볼까요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은 그게 무엇이든 애착이 생기게 마련이다. 직접 만든 반지를 나눠 가진 친구와는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상대의 얼굴을 그려준 도자기 인형은 평생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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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하나로 아메리칸 드림 일궜다
벤허 치즈버거네트워크 대표가 고양이 인형과 노트북 앞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세계를 하루에 5분간 행복하게 해주기’가 그의 회사 목표다. [사진 벤허] 유머로 수십억원의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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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 바라보며, 공연 즐기며, 글쓰기 배우며 커피 향에 빠져볼까
천안시 불당동 카페거리는 밤 늦게까지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카페마다 독특한 커피 맛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프리랜서 진수학 도시가 갑자기 커졌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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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나 건강백서, 한국 내 전용공장 … 애완견 입맛 살리는 간식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하이퍼마켓에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카길애그리퓨리나의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펫푸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15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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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안 깨우고 이긴 거북이는 반칙 … 더불어 살아야 행복”
김성수 1930년 경기도 강화 출생. 단국대 정치학과 졸업 후 연세대 신학과를 수료해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성공회대의 전신인 성미가엘신학원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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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통신비 10만원의 비극 '아내의 가계부'
'돈은 최상의 종이고, 최악의 주인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몇 년 전 로또 명당을 취재하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가게가 생기고 1등만 무려 15번이 넘게 나왔다는 그곳엔 긴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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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통신비 10만원의 비극 '아내의 가계부'
'돈은 최상의 종이고, 최악의 주인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몇 년 전 로또 명당을 취재하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가게가 생기고 1등만 무려 15번이 넘게 나왔다는 그곳엔 긴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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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통신비 10만원의 비극 '아내의 가계부'
'돈은 최상의 종이고, 최악의 주인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몇 년 전 로또 명당을 취재하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가게가 생기고 1등만 무려 15번이 넘게 나왔다는 그곳엔 긴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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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감정 노동 … ‘심 스틸러’로 불러다오
류승룡은 자신의 눈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아지 눈 같은 선한 면이 있다고 했다.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이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촬영지까지 찾아와 캐스팅을 부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