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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풀칠하려 입던 옷도 판다"…지옥문 열어버린 '전기톱 대통령'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0대 여성 미카엘라 말다노는 최근 집 근처 공원에 담요를 펼치고 '중고 노점'을 꾸렸다. 입던 옷과 주전자, 배낭 등 온갖 생활용품을 식료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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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의 정치학: 육대전에 놀라 군대로 달려간 여ㆍ야…해결책은 미궁?
시작은 현역 장병이 올린 사진 한장이었다. 지난달 18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51사단 소속 군인이 “밥이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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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깍두기 '분노 급식'에…"반찬 20g씩 더준다" 해법 낸 軍
군 장병들이 격리 중 받은 도시락이라고 올린 사진. [사진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군 장병들이 휴가 복귀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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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격리된 병사가 올린 도시락 "감방과 뭐가 다르죠?"
휴가 후 2주간 격리된 병사가 받았다는 도시락. 사진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 후 격리 중인 병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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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세력과 결탁한 드라마속 공권력, 현실과 뭐가 다른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나이제(남궁민)는 자신이 3년간 죄수로 머물렀던 교도소의 의료과장이 돼서 자신을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넣었던 악의 세력에 복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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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우리동네에 지어주소” 태백·남원·청송 유치전 왜
지난 1월 29일 태백시청 에서 열린 ‘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유치준비위원회’ 발족식 . [사진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에는 지난 1월 활동을 시작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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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지어주소"···교도소 기피하던 님비의 변심
대전교도소 혼거 실태[중앙포토] 강원도 태백시에는 지난 1월 활동을 시작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준비위원회’가 있다. 2월 말 현재 벌써 회원이 1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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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하태핫해’ 지구가 핫해
나사의 자료에 따르면 1880년부터 관측한 이래 2016년 상반기는 가장 따뜻한 6개월이었다. [그래픽=나사, 고다드 우주 연구소]by 단원고지부우리나라의 장점이라는 뚜렷한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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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생각한다면 해외원조에 더 힘써야 할 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블로그(blog.naver.com/ohsehoon4u)엔 페루·르완다의 경험담이 에세이 형식으로 140여 편 올라가 있다. 소박한 일상과 정치·행정·정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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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생각한다면 해외원조에 더 힘써야 할 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블로그(blog.naver.com/ohsehoon4u)엔 페루·르완다의 경험담이 에세이 형식으로 140여 편 올라가 있다. 소박한 일상과 정치·행정·정책·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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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냉난방 기숙사 vs 50년 된 수용소 … 감방살이 '복불복'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사기죄로 복역 중인 A씨는 10평 남짓한 방에서 다른 죄수 11명과 공동생활을 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오전 6시에 기상하면서 시작된다. 화장실이 한 개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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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 "김해 68%가 아파트주민 관리비 30% 꼭 낮출 것"
김맹곤 김해시장 재선에 성공한 김맹곤(69) 김해시장은 다시 영남 유일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역 단체장이 됐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를 252표 차로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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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소망교도소의 소망은 재범률 0%
직원과 식당서 자율 배식 식사 소망교도소 재소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곳 재소자들은 일반 국영 교도소와 달리 감방이 아닌 식당에서 단체급식을 한다. 교도소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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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도깨비감투와 악마
이규연논설위원 #. 옛날에 한 나무꾼이 비를 피해 버려진 기와집에 들어간다. 거기선 도깨비들이 쓰면 모습이 사라지는 감투를 갖고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아침에 도깨비들이 놀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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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47범 "교도소보다 더 무서운건…" 충격진술
영화 에는 탈옥에 목숨을 건 주인공이 등장한다. 무거운 철문 뒤의 바깥 세상에 그가 갈망하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교도소 재소자들도 마찬가지다. 하루빨리 감옥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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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중국 리더십을 배우자
문창극대기자그의 정책은 인기가 대단했다. “고도의 경제 성장을 하고도 극소수만 부자가 된다면 우리 체제의 실패다”라고 주장하면서 부유한 사업가 수천 명을 부패혐의로 감방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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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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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린 마일과 세 갈래 길
정진홍논설위원 # 며칠 전 서울역 앞에서 택시를 탔다. 행선지를 말하기 무섭게 기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장관 후보자 청문회서부터 시작해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거부,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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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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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자콩밥시식기] 콩밥엔 콩이 없다
당신은 어떤 밥을 주로 드십니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쌀밥""차게 먹으면 더 맛있는 찰밥""알록달록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잡곡밥""건강 때문에 챙겨먹는 현미밥"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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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자콩밥시식기] 콩밥엔 콩이 없다
당신은 어떤 밥을 주로 드십니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쌀밥""차게 먹으면 더 맛있는 찰밥""알록달록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잡곡밥""건강 때문에 챙겨먹는 현미밥"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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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권력의 칼' 술탄을 둘러싼 암투
터키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은 낯설고도 흥미로운 일이다. 터키하면 먼저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이 떠오르는데 중세 동서양의 문화가 격하게 충돌하며 형성된 물과 비의 도시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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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바스티유감옥」진성 교도소
『도망갈 일은 꿈에도 생각하지 말라. 외부세계와 가로놓인 장벽들이 무수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중국의 1급 정치범이 수감된 북경근교 진성 Q-l교도소의 아치형 정문을 들어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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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
교도소의 「콩밥」이 사라진다. 1930년 일제시대부터 시작된 교도소 급식이 56년만에 바뀌는 것이다. 부식이 신통치 않아 모자라는 단백질을 콩으로 보충한다는 의도가 콩밥 급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