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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진'으로 연기파 입증한 김희선…"꺼내서 보여줄 게 많아졌다"
배우 김희선 [사진 힌지엔터테인먼트] 지난 19일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최종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JTBC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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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모의 효, 자식의 효
양영유논설위원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간병의 고충과 부담이 커 견디기 힘들다는 뜻일 게다. 얼마 전에는 반신불수 아버지를 모시던 아들이 끝내 천륜을 역행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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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과 생활고에 지쳐 반신불수 父 죽인 30대 아들
뇌경색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헝겊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30대 아들. [중앙포토] 간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뇌경색 투병 중인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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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는 80대 아내 살해한 남편 석방...법원 선처로 집행유예
치매를 앓던 80대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재판부의 선처로 석방됐다. 남편 또한 치매를 앓아 정상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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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건져낸 여행 가방에 담긴 끔찍한 진실
지난달 이탈리아 어부가 건져 낸 여행 가방 속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진 이탈리아 통신사 ANSA] 6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리미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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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그는 왜 50년 해로한 아내 죽였나
━ ‘치매 환자 100만 시대’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저는 지금 차가운 쇠창살 안에 갇혀 있습니다. 아내를 살해한 죄목입니다. 그토록 사랑스러웠던 아내였습니다. 2년 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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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치매 간병 평균 6년 … 우울증 시달리다 극단 선택
━ 치매환자 100만 시대 치매 환자의 증가로 가계와 국가 모두 재정 부담 증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치매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적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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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긴 간병에 장사 없다…배우자 12년 돌본 60대 “다섯 가지 약 먹어요”
간병은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노인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는 일반인보다 사망률과 우울증 위험이 높다.한국보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선 최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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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혈관벽 두꺼워지면 치매 가능성 높아져
최근 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85세 아내를 살해한 남편 사연이 보도됐다. 남편은 치매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무려 10년 동안 간병했다.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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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경동맥 혈관벽 두꺼워지면 치매 가능성 높아져
최근 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85세 아내를 살해한 남편 사연이 보도됐다. 남편은 치매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무려 10년 동안 간병했다.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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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일본인 남성 "간병에 지쳤다" 치매 아내 살해
간병에 지친 87세 일본인 남성이 치매에 걸린 아내를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다. 사이타마(埼玉)현 경찰은 25일 사카도(坂?)시에 사는 가와시마 다로(川島太郞)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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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월 소득 108만원 … 13%가 ‘4중고’ 시달린다
지난 2월 경기도 안산에 사는 임모(73)씨는 아내 김모(72)씨를 살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던 임씨는 손목을 그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는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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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60대가 80대 모시는 '노노 부양' 14만 세대
최종덕(96) 할아버지네 4대 아홉 식구가 1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집 앞 놀이터에 모였다. 최 할아버지(앞줄 모자 쓴 사람)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아들 호붕(65)씨, 손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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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종신보험
연초 한 한류스타 아버지의 ‘간병살인’은 노년의 치매가 불러온 비극이다. 치매로 고통 받던 스타의 할아버지를 곁에서 돌보던 이 스타의 아버지는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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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부모 홀로 간병 … 치매는 효자를 무너뜨렸다
겨울밤이었다. 칼날 같은 추위가 도시를 할퀴고 있었다. 박모(57)씨는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아파트 3층에 살았다. 방 3개짜리 아파트는 그의 보금자리이자 요양원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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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매, 가족에게만 맡길 수 없다
치매에 걸린 부모를 수발하던 50대 남성이 80대 부모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우울증 증세를 겪던 이 남성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다고 한다. 치매가 2대의 삶을 삼켜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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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장 늘리니 사망 직전까지 항암제 남용
2009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일종) 진단을 받은 K씨(66·여·경남)는 서울 큰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2010년 1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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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간병인 살해한 60대 환자 붙잡혀
노인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9일 노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간병인을 살해한 A(65)씨를 살인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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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이 드는 게 행복한 세상 내게도 과연 올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주말에 교외행 전철을 타면 어르신 천지다. 노인 무료 승차제 덕분일까. 산·명승지·시골장터 같은 곳에서도 함께 다니는 연세 지긋한 부부를 손쉽게 마주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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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매 환자 가족, 사회가 뒷받침해야 한다
치매가 노인 부부의 삶을 삼키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치매에 걸린 배우자를 수발하던 노인들이 인생의 황혼기에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치매 문제를 가족의 울타리 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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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도움보다 사회 완전 복귀 돕는 게 목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회장단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협회 사무실 앞 한강변에 섰다. 왼쪽부터 박효순 수석부회장, 이상욱 회장, 김부식 부회장. 최정동 기자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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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⑧
시간을 돌아보다, 세심한 눈으로 시 - 신용목 ‘위험한 서지’ 외 21편 시인 신용목씨는 “메마르고 가파른 현실이 맨 얼굴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시로 기록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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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경쟁 부문 오른 ‘시’
노래방에서 ‘와인 글라스’를 열창하는 윤정희. “어딘지 꿈꾸는 소녀의 과거를 보여주는 것 같아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이라고 했다. [유니코리아 제공] ‘이창동(56) 감독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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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판결 파장 … “유사한 사례 대비,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 법제화 시급”
의료계, 환자 가족 “찬성” … 종교계는 입장 갈려호스피스제도 등 보완 필요 … 복지부 “대안 마련” 환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하는 인공호흡기 모니터. 김향이(62·가명)씨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