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비극으로 끝난 두 청년의 자립
보육원 출신 청년 2명이 엿새 간격을 두고 잇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보육원을 나온 뒤 각각 자립에 나섰던 이들은 생활고와 외로움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시설에서 보호받는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홀로서기’를 합니다. 아동보호법이 개정되면서 24세까지 머물 수 있지만 보호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는 절반에 그칩니다. 민법상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는 만 19세. 매년 2500여 명에 이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른’이 되기 전 홀로 세상에 던져지는 겁니다. 가족의 울타리 없이 허허벌판에 나온 이들의 삶은 고단하고 힘겹습니다. 실제 2020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설에서 머무르거나 보호가 끝난 아동 3836명 중 50%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 전문가들은 경제적 지원은 몰론이고, 가족 역할을 해 줄 심리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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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尹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등 5월 임명된 49명 재산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전체 재산 합산액은 2204억2071만원이다. 평균 44억9838만원이다. 신고 재산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2억44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이 공개된 고위 공직자 중 16명(32.7%)이 다주택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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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막는다
정부는 건보료는 한 푼 내지 않고 혜택만 본 뒤 출국하는 얌체 외국인 피부양자를 배제하면서도 선량한 외국인 가입자를 보호할 방법을 고심 중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 들어온 뒤 6개월이 지난 뒤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배우자나 미성년 자녀 등 직계 비속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입국 직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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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놓칠 수 없다, 제주의 가을 명소 
동백동산은 화산 폭발 후 용암이 흘러들며 약 1만년의 세월을 거쳐 만들어진 숲이다. 동백나무가 전체 수목의 3분의 1을 차지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와  황칠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뿌리내려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동산의 습지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및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어 최고의 생태체험 장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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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항상 뛰는 개구리처럼…‘캐롯 점퍼스’ 창단
남자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의 허재 대표가 25일 열린 팀 창단식에서 시선을 끈 개구리 마스코트 ‘대길’을 설명했다. 허 대표는 “‘대길’이라는 이름도 운이 따른다는 의미다. 마스코트처럼 점프하고 승리할 수 있을 거다. 자꾸 보면 귀여워질테니 예쁘게 봐달라”며 웃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는 이날 창단식을 갖고 새 구단명 ‘고양 캐롯 점퍼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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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노르웨이의 ‘슈퍼 영앤리치’가 선택한 삶 
“정말 터무니없이 잘 생겼다면, 아니면 정말 터무니없이 부자라면 뭘 하고 싶을까?”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일 노르웨이 모델 구스타프 마그나 위트조를 소개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돈과 외모 둘 다 가진 그에게는 이런 질문이 무의미해 보인다”면서다. 초호화 파티나 슈퍼카를 자랑하던 ‘철부지 부잣집 도련님’은 이제 모델 겸 투자자, 자선사업가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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