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넷플릭스 쇼크’
한국에 영화 ‘봄날은 간다’가 낳은 명대사 “라면먹고 갈래?”가 있다면 미국엔 “Netflix and Chill?”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보면서 쉴까?” 정도로 번역되는 ‘작업용 멘트’입니다. 넷플릭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유명사가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게 된 거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훨훨 날았습니다. 공격적으로 콘텐트에 투자해 지난해 한국에 쏟아부은 금액만 5500억원에 달합니다. 이랬던 넷플릭스가 지금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1년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줄었고,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 25.8% 하락한 데 이어 이튿날엔 35.12% 하락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의 급제동에 시장은 의외로 덤덤한 반응입니다. “어차피 거쳐야할 과정”이라는 겁니다. 대체 왜 이런 반응인지, 넷플릭스의 부진이 콘텐트 제작사나 토종 OTT 업체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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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동성군인 간 합의된 성관계, 처벌 못한다”
남성 군인 2명이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부대 바깥 사적 공간에서,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군형법을 어긴 것일까요? 기존의 대법원 판례는 상호 합의를 했더라도 군형법상 ‘추행’이라고 봐 왔습니다. 그런데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무죄 취지로 판례를 바꿨습니다. ‘그법알’에서 기존 판례와 판결문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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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법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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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저출한 일본의 황당 연애교육
정부가 왜 자료까지 만들어 개인의 연애에 참견할까요. 이유는 인구입니다.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 젊은이가 늘면서 일본의 출산율은 2005년 1.26명까지 떨어졌다가 2020년에는 1.34명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한국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50세까지 결혼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인 생애 미혼율도 2020년 기준 남자 25.7%, 여자 16.4%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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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보고타도서전 찾은 ‘며느라기’ 작가 수신지
‘며느라기’로 독자의 공감과 지지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이거 보고 여자들이 결혼 안 하면 네가 책임질 거냐는 식의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어느 날 한 여성 작가의 연락을 받고 여성 작가들이 모여 각자 받은 나쁜 피드백을 토로했던 경험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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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K팝부터 라면까지…‘세계관’이 뭐길래
최근에는 세계관이 K팝 팬덤에서 튀어나오는 용어가 되었다. SM은 10년 전 엑소를 데뷔시킬 때 멤버들이 엑소플래닛에서 온 초능력을 지닌 인물들이라는 세계관을 제시했다. 방탄소년단 또한 ‘화양연화’ 등 주요 앨범 시리즈에서 ‘BU(BTS Universe)’라고 불리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세계관은 이제 유통업계까지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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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당구하듯 퍼트하면 안되나요?
그린에서 퍼트를 당구 치듯 한다면 어떨까요. 목표로 하는 타깃과 볼을 연결하는 선 뒤로 가서 당구 큐를 밀 듯 친다면 성공률이 훨씬 높을 겁니다. 목표와 볼, 눈의 선이 일치한다면 짧은 거리에서 나오는 착시는 없을 겁니다. 딜런 프리텔리가 2벌타를 받은 RBC 헤리티지에서 퍼트 귀재로 불리던 조던 스피스는 40cm 퍼트를 놓쳐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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