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0.73%p 차이 신승…5년만에 정권교체
제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건 약 1년 전, 정치 참여를 선언한 건 지난해 6월 29일이었습니다. 정치 신인이 대통령 당선인으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짧습니다. 그리고 어떤 대선 후보보다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5년만의 정권 교체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대선 기간 내내 우위를 점한 정권교체 여론이 무색하게도 국민은 그에게 압도적 승리를 안기지 않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48.56%를 득표해 47.83%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24만여 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역대 최소 득표 차이입니다. 그를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가 절반을 넘는 것입니다. 그만큼 윤 당선인에게 주어진 책임은 무겁습니다. 나라를 바꿀 권한을 쥔 동시에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켜야 하는 책임도 짊어져야 합니다. “국민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하는지 배웠다.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겠다.” 윤 당선인이 당선 소감에서 약속한 바를 잊지 말고 미래와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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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검찰총장직 던지고 당선까지…결정적 장면들
윤석열 당선인은 한국 정치 사상 정치 입문 뒤 최단 기간에 대통령에 당선된 정치인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우리 윤 총장”이 문재인 정부를 교체한 ‘윤 당선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과거 어떤 대선 후보보다 드라마틱했다. 압도적 대세론은 추락했고, 깊은 수렁에서 반전의 모멘텀이 만들어졌다. 지난 시간 중 윤 당선인의 행로에 큰 영향을 미친 결정적 장면들을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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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통합” 외친 尹당선인, 초반 적폐청산 드라이브 안 걸 듯


News 3
패배 인정한 이재명 “통합 시대 열어달라”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윤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며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 보여줬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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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당선인, 갈등 치유하고 통합 나서길



Story 1
발렌시아가의 눈보라 패션쇼, 왜?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2022 가을·겨울 쇼는 난민에 대한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후 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던 인공 눈은 난민의 험난한 여정을, 검은 봉투를 들고 비틀거리며 걷는 모델들은 터전을 떠나는 난민의 모습을 비유했다. 패션쇼는 우크라이나어 시 낭송으로 시작했고, 좌석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의 티셔츠가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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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음악으로 우크라이나 눈물 닦아준다
푸틴에 대한 비판을 요구받은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음악인이다. 조국을 비판하라는 요구는 지나치다”는 성명을 냈다. 여기에 러시아 태생의 독일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는 이렇게 반박했다. “음악인이라고 해서 시민 의식, 책임감, 성숙해지는 일에서 해방되지는 않는다. 절대로 음악과 음악인을 변명거리로 꺼내지 마라. 예술을 모욕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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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안심 관광지’ 5곳
경남 창원 진해, 서울 여의도 같은 벚꽃 명소는 명성만큼 많은 사람이 몰리기 마련이다. 한갓지게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충남 금산 보곡산골을 추천한다. 4월 중순이면 산벚꽃이 흐드러진다. 보곡산골은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 중 하나로 600만㎡ 산자락에 벚나무가 분포한다.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도 더불어 살아서 화사한 봄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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