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3만원’ 미국 배당의 마법…노후 월급 350만원 꽂힌다

  • 카드 발행 일시2024.03.07

머니랩

월 57만1945원.

2023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수령액이다. 20년 이상 납입해도 한 달 수령액은 평균 103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지난해 국민연금연구원이 조사해 보니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부부 기준 월 277만원, 개인 기준 월 177만3000원이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심지어 이 적정 생활비라는 건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상황을 가정한다. 자녀의 결혼이나 노후 병원비, 길어지는 수명을 생각한다면 별도의 노후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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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 배당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투자상품은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의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복리의 효과는 커진다. 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배당과 수익을 꾸준히 재투자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어 원금이 크게 불어난다.

하지만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엄두가 나지 않는 투자자가 많다. 그래서 머니랩이 20년 뒤 월 세후 250만~300만원을 손에 쥘 수 있는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4개의 자산운용사에 문의했다. 과거 연평균 성장률을 가정한 시나리오지만 미리 준비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든든한 노후 버팀목을 만들 수 있다.

차준홍 기자

차준홍 기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요즘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SCHD’와 ‘JEPI’의 인기가 뜨겁다. 이 두 상품은 대표적인 미국의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다. 젊은 투자자들은 조기 은퇴를 꿈꾸며, 중년 투자자는 노후 준비를 위해 월 배당 상품에 관심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에 따라 월 배당 ETF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1화(‘1억원으로 제2의 월급 만들기’)에 이어 2화에서는 노후에 월 300만원을 타기 위한 투자 계획을 세운다. 3화에서는 월 배당의 ‘적’, 세금을 줄일 방법을 다룬다.

📌노후의 답은 배당성장? SCHD 투자
-복리의 마법, 월 2만원이 20년 뒤 230만원 된다?
-배당성장률 10%? 지속가능할까

📌불안하다면 빅테크를 섞자
-미래 배당과 단기 성장 잡는 법

📌커버드콜 ETF로 월 290만원 만들기 
-SCHD와 양대산맥 JEPI, 커버드콜 ETF 투자해도 안전할까

📌월 배당 없이 3억 만들기
-노후 준비 월 배당만 답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