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블랙베리 차이”…‘비전프로’ 값비싼 신세계

  • 카드 발행 일시2024.01.26

Today’s Topic
컴퓨터, 입을 수 있을까
애플 ‘비전프로’가 열 새로운 컴퓨팅

집에서 영화 ‘아바타’를 3D로 본다고? 살짝 흥미가 솟다가도 3499달러(약 468만원)짜리 헤드셋에 통장 잔고를 내어주기란 쉽지 않네요. 애플의 야심작 ‘비전프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고가에도 사전 판매 첫날 매장 수령 물량은 동이 났고, XR(확장현실) 웨어러블 시장은 흥분 상태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애플이니까 다르겠지?’ 아이패드·애플워치·에어팟 등 새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그게 돼?’라는 혹평 속에서도 시장을 만들어 온 애플이니까요. 돌이켜보면 어느 제품이든 1세대는 대중성보다 시장 가능성을 가늠해오곤 했죠. 다음 달 2일 출시될 비전프로 1세대는 얼리어답터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비싼데 쓸 데가 별로 없는 장난감이 될지, 컴퓨터의 폼팩터(form factor·제품의 물리적 외형)를 혁명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지 기사에서 확인해 보시죠.

💬 목차

1. 왕의 귀환? 비전프로의 비전은
2. 그래서 써보니 어떻대?
3. 컴퓨터, 한 번 입어볼까
4. 입기 전 이것부터 체크!

오혜정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