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살 길, 글로벌… 카카오 가능하겠어?

  • 카드 발행 일시2024.01.23

Today’s Topic,
“정신아의 카카오
글로벌 돼, 안 돼?”

내수기업 꼬리표를 떼려던 카카오, 혹 떼려다 혹 붙였나. 진흙탕 싸움 불사하며 1조원 투입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는데, 시세조종 혐의 수사로 그룹 전체가 1년째 휘청이고 있다. K팝 IP(지식재산)와 버티컬 플랫폼을 엮어 ‘비욘드 코리아’를 실현하겠다던 사람들은 카카오를 이미 나갔거나 나갈 예정. 카카오판 ‘탈아입구(脫亞入歐)’의 꿈은 꿈같은 얘기가 되고 있다. ‘문어발 경영’ ‘골목대장’ 논란에 국내에선 성장·확장 둘 다 어려운 상황.

3만원대였던 주가는 스멀스멀 올라 6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글로벌 ‘부스터’ 없인 17만원(2021년 6월)을 찍었던 전성기 ‘폼’ 회복은 요원하다.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 내정자, 카카오의 새 리더십 투톱은 글로벌을 뚫을 강화 ‘물약’이라도 가지고 있을까. 인공지능(AI)부터 헬스케어까지 탈탈 턴 카카오의 글로벌 아이템, 하나 하나 따져보니.

💬목차

1. 제동 걸린 ‘SM품카’ 글로벌
2. SM엔터, 계륵인가
3. SM 뺀 카카오의 글로벌은?
4. 글로벌 카카오, 새 파이프라인

오혜정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