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부인 주고 바로 팔라…세금 1800만원→0원의 기적

  • 카드 발행 일시2023.11.22

머니랩

패밀리오피스 M

전통적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는 초고액 자산가 혹은 기업 오너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운용사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을 굴립니다. 미국 ‘석유왕’ 록펠러가 가문의 자산 관리를 위해 19세기 ‘록펠러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한 게 패밀리오피스의 시작이죠. 이후 케네디가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 가문(가족기업)은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해 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머니랩은 ‘부자의 전유물’이었던 패밀리오피스의 축소판으로 머니랩 가족의 돈 관리를 돕는 [패밀리오피스 M]을 시작합니다. 누구나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속·증여, 가업 상속, 사회 환원, 세무 등 ‘돈 고민’을 세무사, 상속·증여 전문가, 변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풀어줍니다.  

[패밀리오피스 M] 6회는 주식 투자자의 관심사인 주식 증여를 살펴봅니다. 똑똑한 증여로 한 푼이라도 세금 아끼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패밀리오피스 M] 6회 상장주식 증여

김현철(46·가명)씨는 요즘 주식 계좌를 열 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주식 투자 열풍이 불던 2021년에 처음 투자를 시작한 뒤 40% 넘게 손실을 내고 있어서죠. 당시 그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 40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그의 한숨이 깊어지는 건 투자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카카오 때문입니다. 2021년 4월 무렵 액면분할 이슈로 ‘국민주’로 떠올랐던 카카오를 주당 12만원에 샀습니다. 두 달 뒤 카카오 주가가 16만원으로 치솟았을 때만 해도 ‘주식을 더 살 걸’ 후회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후 카카오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현재 주가는 4만~5만원대를 맴돌며 투자금은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그는 아파트 담보 대출 이자가 불어날 때마다 주식투자를 후회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금이라도 카카오 주식을 정리할지 아니면 아들에게 증여해 미래를 기대하는 게 나을지 고민된다”며 “손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판단이 안 선다”고 토로합니다

기본적인 상속·증여 플랜 중 하나가 주가 하락 시기에 주식을 물려주는 겁니다. 장래가치가 뛰어난 주식을 싼값에 증여하면 세 부담을 줄이면서 더 많은 주식을 증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밀리오피스 M]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똑똑하게 주식을 증여하고, 한 푼이라도 세금을 아끼는 방법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