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전쟁 벌어질 듯한데…대만의 中 투자는 평온했다

  • 카드 발행 일시2023.10.23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양안(兩岸)

한국이 한자문화권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은 용어다. 하지만 낯설기 짝이 없다. 중국-대만 사이를 포괄하는 말이다.

요즘 양안 사이에 갈등이 심상찮아 ‘보인다.’ 당장 무슨 일이 터질 듯하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당장 대만에 상륙하는 사태가 벌어질 듯하다.

그 바람에 국내 ‘밀덕(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선 중국 항공모함과 상륙함, 전투기 등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점령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일이 취미가 되고 있다.

이처럼 고조된 양안 갈등 속에 대만 투자자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마침 이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인물이 2023년 10월 셋째 주 서울을 찾았다. 대만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인 제일증권투자신탁(First Securities Investment Trust, FSIT) 폴 유(Paul You, 尤昭文) 회장이다.

대만 제일증권투자신탁 폴 유 회장. 사진 제일증권투자신탁

대만 제일증권투자신탁 폴 유 회장. 사진 제일증권투자신탁

대만 국유 펀드의 중국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