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와 머스크의 공통점은? 예민한 엄마를 위한 조언

  • 카드 발행 일시2023.09.07

예민한 건 나쁜 게 아니에요.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활용하세요. 특별한 능력이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예민한 성격을 고칠 수 있냐”는 질문에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 타고난 예민함은 바꿀 수 없지만, 잘만 관리하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전 교수는 우울, 불안, 무기력 등 기분과 감정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다. 그를 찾는 사람은 우울증을 앓는 환자부터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까지 다양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전 교수를 찾았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예민하다는 사실이다.

박정민 디자이너

박정민 디자이너

예민한 성격 탓에 우울증에 빠진 사람과 예민한 성격 덕에 성공한 사람.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 전 교수는 “자신의 예민함을 얼마나 일찍 알아차리고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민함이 섬세함과 통찰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