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궁통1
임소연 소장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맡고 있던
연구소의 이름은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위한
교육 연구소’.
뭔가 느낌이
다르지요?
그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학이
단순한 수학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이치,
세상의 이치,
존재의 이치로
가르치는
수학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종교의 깃발도 없고,
명상의 나팔소리도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수학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마음이
오롯이 있었습니다.
#궁궁통2
임 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수학을
따분하고,
어렵고,
지겹다고 말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수학이
자신의 삶과
무관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