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가 맞듯 ‘2=4’도 맞다, 숫자 캐보니 드러난 진실

  • 카드 발행 일시2023.09.04

#궁궁통1

임소연 소장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맡고 있던
연구소의 이름은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위한
교육 연구소’.

뭔가 느낌이
다르지요?

그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학이
단순한 수학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숫자는 자유를 동경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무한의 숫자와 연결되기를 갈망한다.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위로 새가 날아가고 있다. 백성호 기자

세상의 모든 숫자는 자유를 동경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무한의 숫자와 연결되기를 갈망한다.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위로 새가 날아가고 있다. 백성호 기자

삶의 이치,
세상의 이치,
존재의 이치로
가르치는
수학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종교의 깃발도 없고,
명상의 나팔소리도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수학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마음이
오롯이 있었습니다.

#궁궁통2

임 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수학을
   따분하고,
   어렵고,
   지겹다고 말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수학이
   자신의 삶과
   무관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