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 50분’ 하는 손목 명의, 그조차도 난해한 손목 통증

  • 카드 발행 일시2023.08.30

고대 안산 강종우 예약 취소 자리 잡는 법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강종우’ 세 글자를 치자 추석 기차표 구할 때나 볼 법한 글들이 주르륵 뜬다. 강종우(48)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부외과 교수는 손목이 아파 고생하는 환자들이 무조건 한 번은 추천 받는다는 명의다. 환자들 사이에선 일명 ‘손목 대장’으로 통한다. 손목 질환은 퇴행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를 찾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 젊은 환자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심하면 직업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환자들이 강 교수를 찾는다.

강종우 교수가 스마트폰을 쥐고 자판을 두드릴 때 손목이 어떻게 꺾이는지 보여주고 있다. 강 교수는 "현대인이 하는 흔한 행동들이 모두 손목을 닳게 만든다"고 말한다. 강정현 기자

강종우 교수가 스마트폰을 쥐고 자판을 두드릴 때 손목이 어떻게 꺾이는지 보여주고 있다. 강 교수는 "현대인이 하는 흔한 행동들이 모두 손목을 닳게 만든다"고 말한다. 강정현 기자

환자들이 입소문 낸 ‘손목 대장’ 강종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