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대신 책을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육아에 정답이 있을까?’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양육자는 많은 것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유수유‧수면교육 같이 기본적인 문제부터 속싸개 사용 시기, 노리개 젖꼭지 사용 여부 등 결정해야 할 일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으려 해도 여러 가지 의견들이 상충돼 더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강의 데이터육아』는 어떤 책인가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 『최강의 데이터육아』입니다. 저자인 에밀리 오스터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브라운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주위에 산재한 임신‧출산‧육아 정보의 정확성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경제학자의 관점을 살려 통계와 사실을 바탕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육아의 방향을 결정하기로 마음먹었죠. 이후 수백 건의 의학 논문과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정리했죠. 이를 토대로 2020년부터 뉴스레터 ‘페어런트 데이터’를 시작했습니다. 『최강의 데이터육아』는 뉴스레터 내용을 토대로 한 그의 두 번째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은 ‘임신‧출산’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책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주제 중 양육자들의 관심이 높은 세 가지 주제를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