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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인뉴스19.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확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금액이 커지면 세금은 얼마나 줄어들까?”
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제 활력'을 핵심 기조로 가업승계 공제 확대부터 부동산 세제 완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세제 지원 방안이 담겨서다. 이번 세법개정안의 큰 틀은 정부의 상속·증여세제 개편 의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확대 방안이다. 커지는 공제액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고 결혼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줄어들 세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자산가 부모를 둔 ‘금수저’를 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다. 공제 대상이 결혼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결혼하지 않으려는 비혼주의자는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나 그들의 부모는 당장 얼마나 세금이 줄어들지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