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궁통1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고린도 전서 13장 4절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곡을 입혀서
노래로도 많이 불립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그런데
오래 참으라는 뜻은 알겠는데,
온유하다는 대목은
살짝 애매모호합니다.
무언가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누가 정확한 의미를 물어오면
딱 떨어지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온유’라는 단어를
차동엽 신부와의 인터뷰에서도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산상수훈 팔복에서
세 번째 복입니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