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도 한 달 만에 10㎏ 뺐다…맛있는 샐러드에 진심인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2.12.01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 〈완벽한 한 끼 페어링〉에서는 매주 “함께 해야 더 맛있다”는 철학을 내세운 5명의 전문가가 차·전통주·와인·맥주 등 음료에 따라 함께해서 더 좋은 최상의 맛 단짝을 소개한다.

이번 주 레시피는 알코올 없는 파인다이닝 ‘라뜰리에 꼼때’의 오너셰프 김태욱씨가 보내왔다. 연말 홈파티에 꼭 필요한 샐러드로, 방울토마토·아스파라거스처럼 익숙한 식재료에 셰프의 조리법을 더해 홈파티의 주인공으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샐러드에 다채로운 향을 더해줄 차를 함께 구성해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 김태욱 셰프의 코멘터리 : 샐러드 속의 재료를 모두 한입에 넣고 씹어보길….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의 부드러운 식감과 오렌지 겔 소스의 상큼함, 살라미의 진한 감칠맛, 치즈의 크리미한 풍미가 입안을 자극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향을 더해줄 티와 함께한다면 샐러드가 조연이라는 편견은 단번에 깨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