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식감의 그라탕 ‘아시 파르망티에’
☝ 이승준 셰프의 코멘터리: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중 하나인 ‘아시 파르망티에(hachis parmentier)’. 여기서 아시(hachis)는 ‘잘게 다진다’는 뜻으로, 아시 파르망티에 또한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다. 다진 소고기 위에 으깬 감자를 얹고 굽는 일종의 그라탕인데, 조리법을 조금 바꾸면 반려견에게도 훌륭한 식사가 된다. 특히 추천하는 반려견은 치아 건강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이나 노령견, 잘 씹지 않고 삼키는 습관을 지닌 반려견. 물론 재료의 밸런스가 두루 좋은 요리이기 때문에 어떤 반려견에게든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