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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 상병 사건 논란, 김계환 해병사령관 유임

    고(故)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대상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유임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올해 상반기 중장 이하 대상 장성 인사에서 해병대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승오·원천희 소장이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정보본부장, 손대권 소장이 육군 군수사령관, 정진팔 소장이 육군 교육사령관, 권대원 소장이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진하·박재열 소장이 군단장으로 각각 진급해 임명됐다.

    2024.04.26 00:11

  • 보훈부 “민주유공자법 기준 모호…거부권 건의 검토”

    보훈부 이희완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화 운동의 피해 보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국가적 존경과 예우의 대상인 유공자를 결정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면서 "법률에 구체적인 심사 기준이 없어 유공자 선정 과정에서 민원과 쟁송이 끊임없이 제기돼 사회적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이어 "부산 동의대 사건, 남민전 사건, 서울대 프락치 사건 관련자에 대해선 유공자로 인정할 만한 사회적 합의가 돼 있지 않다고 본다"며 "특히 법안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자도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민주유공자로 등록이 가능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유공자로 선정하려면 심의·의결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데 지금 법안으로는 부처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0:10

  • 故채상병 사건 외압 논란, 김계환 해병사령관 유임 결정

    故채상병 사건 외압 논란, 김계환 해병사령관 유임 결정

    수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숨진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올해 상반기 장성 인사에서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 사령관과 임 전 사단장 모두 채 상병 사건 조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 중장으로는 원천희 소장이 국방정보본부장으로, 이승오 소장이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손대권 소장이 육군 군수사령관으로, 정진팔 소장이 육군 교육사령관으로, 권대원 소장이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으로, 서진하·박재열 소장이 군단장으로 각각 진급해 보직했다.

    2024.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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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권 특혜 논란 '민주유공자법'…보훈부, 대통령 거부권 요청 검토

    운동권 특혜 논란 '민주유공자법'…보훈부, 대통령 거부권 요청 검토

    보훈부 이희완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화 운동의 피해 보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국가적 존경과 예우의 대상인 유공자를 결정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면서 "법률에 구체적인 심사 기준이 없어 유공자 선정 과정에서 민원과 쟁송이 끊임없이 제기돼 사회적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유공자법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아 형이 확정됐더라도, 보훈부의 심의·의결에 따라 유공자로 선정될 수 있게 한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보훈부 입장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유공자로 선정하려면 심의·의결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데, 지금 법안으로는 부처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4.04.25 17:18

  • “정부세종청사·계룡대 테러 발생하면 즉시 격멸”…32사단 통합방위훈련

    “정부세종청사·계룡대 테러 발생하면 즉시 격멸”…32사단 통합방위훈련

    이날 훈련에는 32사단 대테러 대응부대와 대전·충남·세종 경찰특공대, 119특수구조대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했다. 경찰특공대가 경찰견과 함께 폭발물을 탐색하고, 32사단의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과지역 내 폭발물 처리부대(EOD)· 소방 119특수구조대가 투입돼 폭발물을 제거했다. 훈련을 마친 32사단 작전계획참모 윤상순 중령은 "지역방위의 최선봉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군과 경찰이 함께 훈련하며 통합방위와 결전태세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작전지역 내 테러 발생 시 군·경 합동 통합방위작전으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4.25 15:07

  • 美, 北 '핵반격훈련' 주장에 "한일과 대북억지 긴밀 협력" 강조

    美, 北 '핵반격훈련' 주장에 "한일과 대북억지 긴밀 협력" 강조

    북한이 핵반격을 가상한 종합 전술훈련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동맹국인 한국·일본과의 공조를 긴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무기종합관리체계 안에서 초대형 방사포병부대 운용 훈련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우리는 북한의 주장을 포함한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2일(현지시간)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뒤 23일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초대형 방사포병부대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04.24 05:52

  • 무기수출 2위로 뛰어오른 프랑스…1년 만에 러시아 제친 사연 [Focus 인사이드]

    무기수출 2위로 뛰어오른 프랑스…1년 만에 러시아 제친 사연 [Focus 인사이드]

    10년 전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독일·러시아를 제치고 3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이다. 그런데 2019∼2023년, 미국 41.7%(1위), 프랑스 10.9%(2위), 러시아 10.5%(3위), 중국 5.8%(4위), 독일 5.6%(5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국가 안보전략과 방위산업의 긴밀한 연계성은 프랑스 방위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2024.04.24 05:00

  • 북한 3대 해킹조직 합동공격, 국내 방산업체 10곳 뚫렸다

    북한 3대 해킹조직 합동공격, 국내 방산업체 10곳 뚫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23일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라자루스·안다리엘이 1년 6개월여 전부터 국내 방산기술을 탈취하기 위해 합동으로 해킹에 나섰고, 국내 방산업체 83곳 중 10여곳이 해킹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기존에 김수키는 정부기관과 정치인, 라자루스는 금융기관, 안다리엘은 군과 국방기관 등을 주로 공격하도록 역할 분담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이번 수사를 통해 하나의 목적을 두고 비슷한 시기에 함께 전방위적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이들 해킹조직들은 방산업체에 직접 침투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방산 협력업체를 해킹해 서버 계정정보를 탈취한 후 주요 서버에 무단 침투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수법을 썼다.

    2024.04.24 00:10

  • “정쟁화 그만”…해병대 예비역 단체, 채상병 사건 '국회행' 비판

    “정쟁화 그만”…해병대 예비역 단체, 채상병 사건 '국회행' 비판

    해병대전우회 등 해병대 예비역 단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숨진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정쟁화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에서 "정치권이 장병 순직을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보면 안 된다"며 "(채 상병 순직은) 정치적 사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병대전우회 등은 이날 '해병대 조기 정상화를 위한 입장문’을 내고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조속히 끝내달라고 요구했다.

    2024.04.23 17:36

  • "핵위기 경보 '화산' 따라 핵반격 훈련"…'대남 핵공격 체계' 갖추는 김정은

    "핵위기 경보 '화산' 따라 핵반격 훈련"…'대남 핵공격 체계' 갖추는 김정은

    그러면서 "국가 최대 핵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 경보’ 체계 발령시 부대들을 핵 반격 태세로 이행시키는 절차·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실동(실기동) 훈련과 핵모의 전투부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을 사격시키는 순차 등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이 화산 경보 발령→관련 부대들의 핵 반격 태세 이행→지휘·통제 체계 가동→구분대(특정 부대) 임무 수행 하달→핵모의 전투부 탑재 초대형 방사포 실사격 등의 단계로 순차 시행됐다고 설명하는 대목에서다.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인 KN-23과 KN-25 초대형 방사포를 보복 수단으로 상정해 핵 반격 가상 훈련을 두 차례 진행하며 보다 체계를 갖춘 것인데, 이는 남한을 핵 공격 대상으로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4.04.23 15:00

  • 5배 넘는 중공군 격퇴한 '가평전투'…4개국 참전용사 韓 찾는다

    5배 넘는 중공군 격퇴한 '가평전투'…4개국 참전용사 韓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방한 중인 영연방 4개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데릭 맥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주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대사, 서태원 가평군수, 신은봉 육군 제66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한다.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 이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캐나다 전투기념비에서 ‘캐나다 가평전투 추모식’, 호주·뉴질랜드 전투기념비에서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추모식’이 각각 40분간 개최된다.

    2024.04.23 09:58

  • "푸바오도 뺏고, 눈치도 보게 만든다…한국에 뿌린 中의 공작"

    "푸바오도 뺏고, 눈치도 보게 만든다…한국에 뿌린 中의 공작"

    이것도 모자라 김치와 한복을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는 ‘김치 공정’과 ‘한복 공정’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벌이는 영향력 공작의 실태를 고발한 『불통의 중국몽』의 저자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22일 "중국도 김치와 한복이 한(韓)민족의 문화유산인 걸 잘 안다"면서 "중국은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모든 인터넷 공간을 정부가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한국이 반발해도 중국 정부가 김치 공정과 한복 공정에 대한 글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셈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5:00

  • 합참차장에 강호필, 16년만에 대장급 보임

    합참차장에 강호필, 16년만에 대장급 보임

    합참 차장에 중장이 아닌 대장을 보임한 건 노무현 정부 때인 2006~2008년 박인용 차장(해사 28기) 이후 16년 만이다. 합참 차장의 계급을 높인 것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합참 직할부대인 드론사령부가 최근 발족했고, 올해 후반기에는 전략사령부가 창설되는 만큼 합참의장을 보좌하는 차장의 계급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강 내정자의 대장 진급으로 육군은 3성 장군이 한 명 줄어들어 전체 장성 수는 370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2024.04.23 00:10

  • 北, 순항 사흘 만에 단거리 미사일 도발…초대형방사포로 서울 노리나

    北, 순항 사흘 만에 단거리 미사일 도발…초대형방사포로 서울 노리나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3시 1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 미사일은 3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미사일이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북한판 에이태큼스(KN-24)·600㎜ 초대형방사포(KN-25)로 이뤄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종 세트' 중 KN-25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4.04.22 18:27

  • 軍, 강호필 합참 차장 내정…5년만 육군 '4성 장군' 1석 복원

    軍, 강호필 합참 차장 내정…5년만 육군 '4성 장군' 1석 복원

    국방부가 22일 발표한 장성 인사에서 사실상 육군 몫의 4성 장군(대장) 자리를 복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강 내정자는 제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 작전과 위기관리 전문가"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는 판단에 따라 군사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군 지휘부의 조직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합참 차장의 계급을 높인 것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합참이 조정·통제하는 직할 부대인 드론사령부가 최근 발족했고, 올해 후반기에는 전략사령부가 창설되는 만큼 합참 의장을 보좌하는 차장의 계급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2 18:25

  • "북한이 '유전자 가위 기술' 관리 못하면, 제2의 코로나 터질 것"

    "북한이 '유전자 가위 기술' 관리 못하면, 제2의 코로나 터질 것"

    북한이 유전체를 조작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코로나19에 버금가는 감염병 확산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21년 김일성 종합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합성 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다고 공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국가과학원의 생물공학 분원에서 ‘새 품종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유전자 조작 역량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미 국무부가 올해 이행 보고서에서 북한의 유전자 가위 기술과 더불어 중국 인민해방군의 독소 개발을 비중 있게 다룬 점도 주목된다.

    2024.04.22 16:11

  • 적도 웃을 유럽 해군...미군 쏠 뻔하고, 잇단 미사일 고장 [밀리터리 브리핑]

    적도 웃을 유럽 해군...미군 쏠 뻔하고, 잇단 미사일 고장 [밀리터리 브리핑]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면서 홍해에서 후티의 위협도 막으려고 갈 길이 바쁜 유럽 여러 나라 해군들이 일부 함선의 준비태세 부족과 병력 부족이라는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2월 26일(이하 현지 시각),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유럽 주도의 아스피데스 작전에 참가 중이던 독일 해군 작센급 호위함 헤센(F221)이 인근을 비행하던 미 공군 MQ-9 무인기에 SM-2 함대공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후티 반군의 적대적 비행체로 간주해 SM-2 함대공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2024.04.22 05:00

  • 北, 새 이름 순항·지대공 미사일 동시 공개…‘창과 방패’로 증원전력 차단 노리나

    北, 새 이름 순항·지대공 미사일 동시 공개…‘창과 방패’로 증원전력 차단 노리나

    북한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순항미사일과 지대공(반항공) 미사일을 동시에 시험발사한 것은 유사시 한·미 증원전력 차단 계획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은 전날(19일)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별찌-1-2’형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은 2021년 9월 화살-1형을 처음 시험발사한 이후 수차례 화살-1·2형을 쏘면서 화살 계열 순항미사일 기술 향상에 공을 들여왔다.

    2024.04.21 17:26

  • 尹에 “쎈 훈련 받게 해달라” 몸 근질거려 힘들다는 2사단

    尹에 “쎈 훈련 받게 해달라” 몸 근질거려 힘들다는 2사단 유료 전용

    애기봉이 이 일대서 높은 편이라 북한 주민이 ‘애기봉 트리’를 잘 볼 수 있었다. 1959년 3월 12일 해병대 제1상륙사단(현재 해병대 제1사단)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서 경상북도 포항으로 옮긴 뒤에도 해병대는 김포를 떠나지 않았다.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은 "북한은 2사단과 서해5도 방어 병력이 상륙작전을 펼까 두려워 3개 군단을 후방에서 빼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 2사단이 뒤로 물러나 상륙작전 부대로 재편한다면 북한은 동해에서 1사단, 서해에서 2사단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4.21 15:10

  • 이軍 '99% 요격' 비밀에 답있다…韓방어망 100% 성공 작전 [이철재의 밀담]

    이軍 '99% 요격' 비밀에 답있다…韓방어망 100% 성공 작전 [이철재의 밀담]

    권명국 전 방공포병 사령관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기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데, 이후 전훈 분석을 하면서 철저하게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은 헤즈볼라ㆍ하마스ㆍ후티 반군ㆍ시아파 민병대(이라크ㆍ시리아)로부터 드론과 로켓, 미사일 공격을 계속 받으면서 이스라엘은 이들 방공망을 촘촘하고 단단하게 다듬었다. 군사 전문 자유 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이번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요격 체계가 성공적으로 작동한 것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아랍국가에서 알려준 공격 징후로 준비를 한 뒤 공격 개시 후 빠른 탐지와 전장 지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024.04.21 05:00

  • 北수뇌부 겨눈 '하늘의 암살자' 리퍼 떴다…한미훈련서 첫 공개

    北수뇌부 겨눈 '하늘의 암살자' 리퍼 떴다…한미훈련서 첫 공개

    19일 정오, 공군 군산기지 활주로에 들어서자 각종 계측 장비와 연결돼 출격 전 점검을 하는 미 공군의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한국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와 미 공군 F-16 전투기 3대가 공중에서 집결해 필승사격장에 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로 모의된 표적을 향해 정밀유도폭탄(GBU-12)을 투하, 명중시키며 정밀타격 역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 공군 KF-16 2대와 F-15K 1대, 미 공군 F-16 2대와 미 해병대 F-35B 1대가 다수의 저·고속기와 순항미사일, 무인기 등의 동시 침투에 대응하는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한 훈련에서 4·5세대 전투임무기 간 통합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2024.04.19 16:54

  • 2000명이 5배 넘는 중공군 사투…가평전투 참전 용사 한국 온다

    2000명이 5배 넘는 중공군 사투…가평전투 참전 용사 한국 온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영연방군 제27여단 2000여명의 용사가 아군의 5배가 넘는 중공군과 3일간의 격전을 치른 끝에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둔 전투다. 1951년 육군으로 참전해 '마량산 전투' 등에서 활약한 호주의 말콤 웨더헤드(92)와 1950년 17세에 자원입대해 부산·인천 등 여러 전투에 참가한 뉴질랜드의 콜린 칼리(92), 1952년에 육군 이병으로 참전한 영국의 도날드 호지슨(90)도 방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족으로는 가평전투에서 활약한 호주 에릭 로더의 딸 비키 아머와 자일리전투에 참전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캐나다 윌리엄 스트래찬의 동생 조지 스트래찬 등이 있다.

    2024.04.19 10:08

  • 북한, 이란산 드론 확보한 듯…한국 겨냥 ‘섞어쏘기’ 우려

    북한, 이란산 드론 확보한 듯…한국 겨냥 ‘섞어쏘기’ 우려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드론 ‘섞어 쏘기’를 놓고 북한과 이란 사이 무기 커넥션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북한의 도움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북한은 이란산 드론을 통해 한국을 노린 드론 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는 "북한 역시 도발 국면에서 미사일·드론을 섞어 쏘는 가성비 전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란산 ‘샤헤드’ 계열의 장거리 자폭 드론이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04.19 00:10

  • 이란에 미사일 주고, 받은 '자폭 드론'은 한반도로? 北 속내는

    이란에 미사일 주고, 받은 '자폭 드론'은 한반도로? 北 속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드론 ‘섞어 쏘기’를 놓고 북한과 이란 사이 무기 커넥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북한의 도움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북한은 이란산 드론을 통해 한국을 노린 드론 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는 "북한 역시 도발 국면에서 미사일·드론을 섞어 쏘는 가성비 전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란산 ‘샤헤드’ 계열의 장거리 자폭 드론이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2024.04.1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