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 있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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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조가 있는 아침] (228) 파업

    [시조가 있는 아침] (228) 파업

    유자효 시인 파업 양점숙(1949∼)   전업 주부도 며칠쯤은 파업하고 싶다 고장 난 곰인형처럼 북소리를 멈추고 처녀림 새처럼 날아올라 꿈꾸고 싶다   이십오 시간의 굴레를 훌훌

    중앙일보

    2024.05.23 00:14

  • [시조가 있는 아침] (227) 간밤에 우던 여울

    [시조가 있는 아침] (227) 간밤에 우던 여울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간밤에 우던 여울 원호(1397∼1463)   간밤에 우던 여울 슬피 울어 지나가다 이제 와 생각하니 님이 울어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슬러 흐르고저 나도 울어

    중앙일보

    2024.05.16 00:12

  • [시조가 있는 아침] (226) 감꽃 목걸이

    [시조가 있는 아침] (226) 감꽃 목걸이

    유자효 시인 감꽃 목걸이 - 그리움 김연동(1948~ )   시든 감꽃 목걸이 담 위에 걸어놓고 탱자꽃이 시린 오월 해맑은 하늘 길로 뉘 모를 물안개 속을 돛단배 가듯 간 이 -

    중앙일보

    2024.05.09 00:12

  • [시조가 있는 아침] (225) 경전하여 조석하고

    [시조가 있는 아침] (225) 경전하여 조석하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경전하여 조석하고 안서우(1664∼1735)   경전하여 조석하고 조수(釣水)하여 반찬하며 장요(長腰)에 하겸(荷鎌)하고 심산(深山)에 채초(採樵)하니 내

    중앙일보

    2024.05.02 00:18

  • [시조가 있는 아침] (224) 새들이 와서

    [시조가 있는 아침] (224) 새들이 와서

    유자효 시인 새들이 와서 조동화(1948∼)   오늘 저 나무들이 파릇파릇 눈 뜨는 것은 이 며칠 새들이 와서 재잘댔기 때문이다 고 작은 부리로 연신 불러냈기 때문이다 -한국현대

    중앙일보

    2024.04.25 00:12

  • [시조가 있는 아침] (223) 당쟁차탄가(黨爭嗟歎歌)

    [시조가 있는 아침] (223) 당쟁차탄가(黨爭嗟歎歌)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당쟁차탄가(黨爭嗟歎歌) 이덕일(1561∼1622)   힘써 하는 싸움 나라 위한 싸움인가 옷 밥에 묻혀있어 할 일 없어 싸우놋다 아마도 그치지 아니하니 다시

    중앙일보

    2024.04.18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