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 청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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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스터트롯, 나이제한…그래도 70대 가수 꿈 꾼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6) 가을이 깊었다. 국화꽃도 만개했다. 이맘때쯤이면 늘 생각나는 식구 하나가 있다. 도연명의 음주가에 나오는 ‘채국동리하(採菊東籬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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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소슬바람 풀벌레 소리에 벌써 가을 냄새가 난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3)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다보니 입맛도 떨어지고 점심을 먹기도 귀찮아질 때가 있다. 지인이 을밀대 저녁 번개를 말하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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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몸 움직이며 얻는 쾌복의 기쁨, 산막은 그런 곳이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54) 산막에선 심심할 틈이 없다. 참 바쁘게 왔다갔다 많이해야 한다. 다 끝났나 싶어도 아차 닭장 문을 안 잠갔네, 분수대를 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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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산막엔 봄, 마음은 어느새 귀거래사 읊는 두보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53) 겨우내 쌓인 눈 녹인 물로, 어젯밤부터 내린 적지 않은 봄비로 산막 계곡의 물소리가 깊고 웅장하다. 비 오는 산막을 뒤로하고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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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환해진 산막…잊었다, 먹구름 위엔 태양 있다는 걸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38) 대기의 움직임을 우리는 바람이라 한다. 그 움직임이 아주 클 때 우리는 태풍이라 부른다. 큰물과 큰바람, 큰 피해를 주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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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아름답고…' 원두막에 앉아 도연명을 읽는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31) 관조의 마음으로 비를 바라본다. 원두막 양철지붕 위 빗소리를 듣노라니 모든 번뇌가 사라지는 듯 하다. [사진 권대욱] 산막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