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되다
’-
[우리말 바루기] ‘애띤’ 얼굴은 없다
나이가 들수록 한 해 한 해 가는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세월의 흐름이 얼굴에 더해 가는 걸 보면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들곤 한다. 송년회에서 만난 친구들은 “나이가 들수록
-
예수 잉태 때 앳된 마리아…그땐 열서너살이 결혼적령기였다[백성호의 현문우답]
━ 백성호의 예수뎐 알고 싶었다. 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 보고 싶었다. 예수가 나서, 자라고, ‘사랑’을 말하고, 끝
-
“장구 가락에 맞춰 권투…이상한데 슬프고 재미있다”
동틀 녘 바닷가. 날렵한 몸의 청년이 소리꾼의 가락에 맞춰 주먹을 휘날린다. 구성진 전통 장단에 어우러진 권투 동작, 바위 위의 장구 치는 고수까지,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조합
-
판소리 장단에 권투하는 복서, 주성치도 웃고갈 엄태구표 코미디
9일 개봉하는 '판소리 복서'에서 엄태구는 뇌손상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프로복서 병구(사진)를 연기했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번개 같은 주먹 병구 주먹
-
"난 가진 것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어느 병사의 손편지
━ [더,오래] 조희경의 행복 더하기(9)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올해 6월 25일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많은 NPO가 한국전쟁
-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여전히 소년 같은 신민준
●신민준 9단 ○퉁멍청 6단 2보(26~ 39)=신민준 9단은 올해 스무 살이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앳되다. 한 살 어린 신진서 9단보다 훨씬 더 소년 같은 느낌이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