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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쟁이 노릇을 하려면 선행조건이 구비돼야한다. 엄청난 값이라 할지라도 박내품을 구입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고, 외국을 왕래하여 안목도 높여야 제격이었다. 춘원 이광수씨의 취직실

    중앙일보

    1971.05.04 00:00

  • 햇빛 본 주옥…오일도의 유시

    1930년대 문단에서 애수에 찬 서정시를 발표했던 시인 오일도씨(1902∼1946)의 미발표 유고들이 3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된다. 한국시인협회(회장 박목월)는 2년째 속간하고 있

    중앙일보

    1971.01.22 00:00

  • (2)담양 대발

    광주시에서 담양행 「버스」를 타고 25분쯤 가면 「쌍다리」를 지나 송강정이 보인다. 이조 선조 때 동인에 밀려난 송강 정철이 4년 동안 살면서 성산별곡을 읊었다는 그 정자 아래로

    중앙일보

    1970.08.04 00:00

  • 투계

    「투우」나 「투견」은 이미 잘 알려져 상당한 전통과 「팬」을 갖고 있지만 「닭싸움」이라면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더구나 투계를 집에 두고 키우는 가정은 멀리까지 그 소문이

    중앙일보

    1970.07.14 00:00

  • 백원의 이자

    ○…지난 트요일 늦은밤의 일이다. 계절의 변화를 여성들의 옷차림으로부터 느끼며, 친구와함께 세종로 번화가를 산책으로 즐기고 있었다. 그련데 저만큼 세소녀가 길모퉁이에서 머붓거리고

    중앙일보

    1969.07.03 00:00

  • 「비틀즈」| 사양기에 접어들|인기절정속의 걱정들

    「윈스튼·처칠」경 이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인 이라는, 그리고 스스로 현재 「예수」보다 더 유명해 졌다고 말한「비틀즈」. 요즈음 영국인들은 부의극치, 인기의 극치를치닫고있는「

    중앙일보

    1966.08.27 00:00

  • 신문개척기의 귀재|하몽 이상협

    하몽 이상협은 1958년1월에 장서한 사람으로 이 나라 신문개척기를 거의 대표한 사람이다. 그는 1919년 3·1운동 뒤에 동아일보를 허가를 얻어서 1920년4월에 창간한 이래 조

    중앙일보

    1965.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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