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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가 세계의 백조 됐다
5일 폐막한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박세은양이 멋진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로잔 AP=연합뉴스]미운 오리 새끼가 세계 최정상의 백조로 훨훨 날았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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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계의 박찬호' 발레리노 김용걸
‘해적’에서 콘라드 역으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용걸 [최민우 기자] 군데군데 라일락도 피었고, 노란 수선화도 눈에 띄었다. 그런데 서늘한 바람과 낮게 드리워진 짙은 구름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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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발레 국가대표'가 있다면 …
강수진마뉴엘 레그리 해외파가 총출동하는 한국 발레 드림팀이 뜬다. 내년 1월 4일과 5일 국립발레단(단장 박인자)이 주관하는 '2006 신년 갈라(gala)' 공연이다. '주연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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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2005년 10돌…젊고 도전적인 무대로
▶ 최태지 정동극장장은 "권위 의식을 버리고 아티스트를 위해 움직이는 극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동극장의 문턱이 낮아질 겁니다."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최태지(44) 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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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발레의 걸작들만 모아 공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등 고전 발레는 눈에도 귀에도 익숙하다. 여기에 비하면 현대 발레는 왠지 추상적일 듯싶다. 과연 그럴까. 현대 발레는 어렵기만 한 걸까. 올해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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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방학을 맞이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즐길 만한 오페라는 없을까. 2막에서 어린이들이 무대로 쏟아져 나오는 푸치니의 '라보엠'이라면 몰라도 '토스카'나 '나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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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베를리오즈와 음악 산책을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트로이인'(1858)은 프랑스에서도 1969년이 되어서야 전막(全幕)을 상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5막을 공연하려면 중간 휴식을 포함해 5시간 가까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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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라" 당당한 여성 지휘봉
1967년 뉴욕타임스 음악평론가 해럴드 숀버그는 『위대한 지휘자들』에서 "여성 지휘자가 무대에 서면 언제 업비트(지휘봉을 위로 올리는 동작) 가 시작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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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적 여성지휘자 10인]
1967년 뉴욕타임스 음악평론가 해럴드 숀버그는 『위대한 지휘자들』에서 "여성 지휘자가 무대에 서면 언제 업비트(지휘봉을 위로 올리는 동작)가 시작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속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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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발레스타 김용걸의 '훈훈한 인정'
좀 지났지만 무용계의 훈훈한 사연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두고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최태지 단장에게서 5만원짜리 상품권 한장씩을 선물받았다. 금액이야 얼마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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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발레스타 김용걸의 '훈훈한 인정'
좀 지났지만 무용계의 훈훈한 사연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두고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최태지 단장에게서 5만원짜리 상품권 한장씩을 선물받았다. 금액이야 얼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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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원작'의 감동 그대로…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연습실. 십여명의 국립발레단원들이 남방셔츠를 걸친 한 백발의 외국인이 지도하는 데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벌써 몇 시간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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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공연 앞두고 구슬땀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연습실. 십여명의 국립발레단원들이 남방셔츠를 걸친 한 백발의 외국인이 지도하는 데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벌써 몇 시간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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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바스티유'의 자랑
파리국립오페라(ONP) 의 총책임자인 위그 갈 단장은 오페라 바스티유의 시설과 규모에 대한 자랑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대미술을 비롯해 의상.전기.조명 등 오페라 공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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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바스티유'의 자랑
파리국립오페라(ONP)의 총책임자인 위그 갈 단장은 오페라 바스티유의 시설과 규모에 대한 자랑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대미술을 비롯해 의상.전기.조명 등 오페라 공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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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김용걸씨, 파리 오페라발레단 입단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로 활약했던 김용걸(27) 씨가 한국 남자 발레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정통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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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김용걸씨, 파리 오페라발레단 입단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로 활약했던 김용걸(27)씨가 한국 남자 발레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정통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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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빛낸 발레스타들 총출연 '갈라공연' 내달 열려
발레스타들이 한무대에 서는 갈라공연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가 9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02 - 548 - 4480.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의 스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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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작곡가 프랑시스 풀랑 탄생100주년 기념 조명활발
지난 7일 프랑스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 (1899~1963) 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그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기념 음반출시에 이어 기념공연이 열리고 있다. 풀랑이 생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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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국립·유니버설 발레단 나란히 공연
발레팬이라면 올 겨울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발레 최고 흥행작인 '호두까기 인형' 이 국립발레단 (단장 최태지) 과 유니버설 발레단 (단장 문훈숙)에 의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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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라보엠' 初演100년 전세계서 기념공연
오페라『라보엠』(푸치니 작곡)초연 1백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라보엠』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올해는 가위 「라보엠의 해」가 될 전망이다. 한강오페라단이 다음달 4일부터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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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극장 18개월만에 再개관
파리의 오페라극장이 1일 18개월간에 걸친 대대적인 내부공사끝에 재개관했다. 오페라극장은 이날 게오르그 솔티(84)의 지휘아래 모차르트의『돈 조반니』를 새로 단장한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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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연 한국무용 줄 잇는다
무용 계의 해외공연이 올 한해 동안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해「춤의 해」지정으로 여름야외이벤트 등을 통해 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데 성공했던 무용 계는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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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불「바스티유」내분 영「로열오페라」적자|세계「최고화음」"몸살"
가중되는 경영난과 끊임없는 내분으로 영국·프랑스의 대표적 국립오페라들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이 자랑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존팁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