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알피니즘」의 내력|싹튼「인간과의 우정」

    산은 인간의 고향. 그리고 그것은 인간 본래의 아성. 우리의 조상들은 산에서 신화를 얻었고 종교를 익혔고 생활을 펴기 시작했다. 산에다 생명을 부여하고 산신을 찾아내던 빛나는 예지

    중앙일보

    1966.03.08 00:00

  • 상아탑 마지막 교훈-각 대학총장의 졸업식 훈시에서

    대학총장은 졸업식 때마다 훈사를 한다. 「지식의 부대」를 사회에 내보내며, 그들에게 주는 경세 훈이다. 「감개무량」만은 아닐 것이다. 최고의 슬기를 베푼자는 또한 최고의 기대와 희

    중앙일보

    1966.03.01 00:00

  • 명분보다 실리추궁|전투부대 월남 증파 위한 한·미 교섭경위

    새해부터 외교과제로 등장했던 국군전투부대의 월남 증파 문제는 이번 향항 회담에서 어떤 결말이 날 가능성이 짙어져가고 있다. 이 향항 회담에서 미국 측이 선행조건에 대해 좀더 양보한

    중앙일보

    1966.02.14 00:00

  • (5)법학 권영백

    『대학은 국가에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어느 국가에서나 대학이 존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은 진리에 의한 자유가 존재한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유, 즉 진리를 지향하

    중앙일보

    1966.02.14 00:00

  • 일본의 종교적 침략을 경계

    최근 천리교 포교에 빙자하여 일본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이 한국에 음성적으로 도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노출되어 한인관계자가 입건되었다. 천리교란 일본의 종교가운데 가장 국수주의적 색채가

    중앙일보

    1966.02.12 00:00

  • 틈 있는 「만전」 청구권법안

    재경위에서 여·야 단일 안으로 마련한 대일 청구권 자금 운용 및 관리법안은 9일의 법사위통과, 11일의 본 회의에서 의결되면 정부의 공포로 실시 단계에 들어간다. 정부원안, 민중당

    중앙일보

    1966.02.10 00:00

  • 공자님 전상서

    「삼강오륜」이란 시험문제에 왈, 압록강 두만강 낙동강의 삼대 강물이 서로 길고 짧음을 경쟁하는 「올림픽」이라고 쓴 학생이 있었다. 삼강을 「삼강」이라고 생각하고 「오륜」을 「올림픽

    중앙일보

    1966.02.02 00:00

  • 조영식 저|「우리도 잘 살수 있다」

    전후 4차에 걸쳐 세계 80여 나라를 순방하고 돌아온 조 박사는 선진·중진·후진 제국을 샅샅이 살피면서 언제나 조국의 모습과 비교 대조해 보고 우리한국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근대화를

    중앙일보

    1966.01.27 00:00

  • 실체와 환각의 혼동|연두 교서와 기조 연설을 읽고

    대통령의 연두 교서, 그리고 민중·공화 양당의 정책 기조 연설이 발표되었다. 이 세개 문서는 공히 현실에 대한 평가와 실현코자하는 국가의 미래상과 앞으로 1연간의 나라 살림 설계를

    중앙일보

    1966.01.22 00:00

  • 그런 대로 수작|(평론) 선후감

    비평이란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부문보다 우선 응모편수가 양적으로 열세를 보이고있다. 현대를 「비평의 시대」라고까지 부르고 있는데 이렇게 잠잠한 까닭은 무

    중앙일보

    1966.01.15 00:00

  • 사법의 운용은 공정했던가|을사 년의 회고

    지난 1년 동안의 우리 나라 수사기관의 실태를 보면, 불가불 그 능력이나 공과에 관해서 재평가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될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바 있다. 수사기관이 이와

    중앙일보

    1965.12.23 00:00

  • 넘어선 안될 선

    연애의 [모럴]을 얘기하자는 것은 아니다. 넘어선 안될 선은 사랑을 포함한 인생의 범백사에 다 하나씩 있다. 좋은 일도 지나치면 오히려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은 누구나 다 아는

    중앙일보

    1965.12.09 00:00

  • 대학정원 감축정책과 선행돼야 할 사회적 수요량 측정

    정부는 현재의 대학정원을 점차적으로 줄일 계획아래 우선 신학년도에 약 2천명의 초급대학정원을 감축하고 4년제대학의 정원을 학과별로 재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의 이와같

    중앙일보

    1965.12.09 00:00

  • 철학의 장|차를 들며(6)|여성을 위한 이야기

    어느 나라에 있어서나 대학에서 철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여학생의 수효는 비교적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외국에서는 간혹 여자철학 교수가 있고, 학생도 열에 하나쯤 여자가 섞인 대

    중앙일보

    1965.11.18 00:00

  • 기대 거는 「양식」과 품위|사명감 따른 공약 5항|「경제 윤리강령」실핵

    우리는 국민경제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역사적 사명감의 무거움을 깨닫고 기업의 사회성을 갈음하여 뚜렷한 주체의식과 긍지를 지니고 공정한 경제활동을 기함으로써 국리민

    중앙일보

    1965.11.05 00:00

  • 정치인이 지녀야할 자세에 대하여-신상초씨

    고 조병옥 박사는「민주제단에 피 뿌릴 터」라는 말을 가끔 사용하면서 대여 투쟁에 앞장섰다. 그러나 여당의 사대로 국회의사가 확정된 경우에 있어서도 누구나 조 박사 더러「왜 민주제단

    중앙일보

    1965.10.07 00:00

  • 착각의 의미-정명환

    지난 추석날 몇 년만에 선산을 찾아갔다. 그 위치가 강경 부근이라 퇴로 후 밤차를 얻어 탔다. 나는 떠나기 전에 생각해 보았다.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이 상오 3시경이리라. 그러니까

    중앙일보

    1965.09.25 00:00

  • 완충지대론은 하나의 이상

    20세기에 들어와 사회과학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연과학과 같이 정확한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데에 사회과학의 한계가 주어지 듯이 제아무리 탁월한 「토인비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