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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에 싸고 효과적으로 … 인강은 ‘맞춤형 과외’
올해 수능을 치른 윤새힘(18·이화외고3)양은 사회탐구 ‘법과 사회’ 과목에서 인터넷 강의(인강) 덕을 톡톡히 봤다. 모의고사 때보다 3~4등급이 오른 것이다. 윤양은 골칫거리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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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의 아름다움 유지에는 비결이 있어야 한다
혹시 스키족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 비탈길의 스릴을 즐기는 스키어들을 일컫는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소개한 스키족에 주목해 보시길 바란다. 스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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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이상주의자, 오바마
2008년 11월 4일. 미국 역사 232년, 노예해방 146년 만에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건 기적이고 혁명이다. 상상해 보라. 한국계 일본인이 일본 총리가 되고, 독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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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파 백수 뜻하는 海帶도 생겨
‘다꺼다(大哥大)’. 1980년대 초 휴대전화 단말기를 일컫던 유행어다. 중화권 폭력조직의 우두머리를 ‘다꺼(大哥)’라고 부르고, 개혁·개방 이후 부유층을 ‘다꺼다(大哥大)’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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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25번 원서 써 서류전형 두 번 통과"
금융위기로 올해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중앙SUNDAY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취업준비생 43명을 만나 취업난의 실상을 확인했다. 그들 대부분은 학점ㆍ토익점수 등 소위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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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파 백수 뜻하는 海帶도 생겨
중국군 병사가 천안문광장에서 휴대전화로 전화하면서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2000억원 이상 갑부 820명 호숫가 별장촌 통째로 빌리기도 돈.섹스.낙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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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더 이상 안 통해, 4大 ‘스펙’ 만들기 올인
관련기사 졸업준비생 43명이 털어논 ‘취업 걱정’ 4일과 5일 만난 서울대 취업 준비생 사이에는 최근 일어난 금융위기 때문에 각 기업이 올해 채용 인원을 반으로 줄였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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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동전 한 푼 없다’ 징징거린 조선 양반들
하영휘 선생의『양반의 사생활』(푸른역사, 2008)은 1800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청도 남포현 삼계리(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충남 보령시 미산면)에서 몰한 조병덕(趙秉悳)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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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동전 한 푼 없다’ 징징거린 조선 양반들
관련기사 조선 유학자의 이중생활 밝혀낸 古文연구가 하영휘 선생의『양반의 사생활』(푸른역사, 2008)은 1800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청도 남포현 삼계리(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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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깔’
하늘을 닮은 부부가 있다. 둘 다 자연주의를 선호한다. 국악으로 후학들에게 향기를 전하며 남촌의 삶을 즐기는 남편과 달리 부인은 북한산 자락에서 풀을 소재로 그림과 수를 놓으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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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보다 서울~평양~유럽 고속열차를”
최근에 출간된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사회평론, 2008)를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 독자에게 상처에 앉은 고름 딱지를 떼는 듯한 고통스러운 쾌감을 선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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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FOREVER 21)’ 론칭
지난 10월 8일, 명동 M플라자(구 유투존)에 미국의 대표적인 SPA형 패션 브랜드 ‘포에버21’이 개장했다. SPA란 ‘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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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이 현재 한국 고대사학계 주류”
이희진씨는 고대 한·일 관계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다. ‘가야 정치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그는 줄곧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학계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임나일본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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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선생의 정신을 지금 여기에”
백남준은 갔지만 그 정신을 잇는 후학의 길은 여러 갈래로 퍼져 가고 있다. 흔히 ‘백기사’라는 줄임말로 불리는 ‘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 같은 모임이 있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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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년 켜켜이 쌓인 지구의 비밀을 캔다
관련기사 ‘휠체어 과학자’ 담담한 자서전 아직 이 해가 다하려면 네 달이 더 남아있지만, 한 해 동안 읽은 책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책을 꼽으라면 오늘 만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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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뇌졸증’은 없다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을 일으켜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뇌졸중’을 ‘뇌졸증’으로 표기하는 언론도 있었다. 그러나 ‘뇌졸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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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말도, 행동도 따뜻하게 … 한국 사는 중국인들의 ‘겸따마다’
중국에서도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 서울중국인교회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얼굴도 말도 행동도 따뜻하게’라는 3화(三和)운동을 펼치고 있다. 모두 3화운동을 상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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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수주의자, 맹자를 읽다
관련기사 동아시아 전통 ‘비판’이 주업(主業) 동양의 모든 고전이 그렇듯 『맹자』 역시 약간 두툼한 문고본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얄팍한 책은 2000년이 훨씬 넘게 동아시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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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火를 태우고 세상의 願을 담아 씁니다”
관련기사 극장 없는 작가는 둥지 없는 새와 같다 극작가 선욱현, 1968년 광주 출생. 무슨 예감에서였는지 초등학교 때부터 새 국어책을 받으면 희곡부터 찾아 읽었다. 자신이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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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족의 진화, 웰빈족을 아시나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88만원 세대(88만원 월급받는 20대),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족), 공시족(공무원 시험 준비족).'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리 대학생들 사이에 이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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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예술’이 되면서 망했어요
관련기사 ‘노골리즘’ 만화를 향하여 거의 반년 넘게,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내 집을 아지트 삼아 술을 마시는 친구가 생겼다. 영화감독을 지망하고 있는 그가 어느 날은 술자리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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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모의국제회의에서 입상하려면
오는 25,26일 연세대에서 2008 한국모의국제회의(KIMC;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가 열린다.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대입 국제화전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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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산은 차세대 e-Fun 인덱스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은 요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팔자니 손해가 아깝고 참고 기다리자니 속이 탄다. ‘골을 지나면 언젠가 봉우리도 나타난다’는 투자지침도 왠지 허망해 보인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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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확률 100% 韓·中·日, 생태학에서 ‘공존’ 배워라
관련기사 평화경제학의 현실적 조건을 위하여 좋은 책은 여러 번 읽게 된다지만, 진짜 좋은 책은 여러 번 구입하게 된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나의 호오(好惡)를 증명하는 척도로 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