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창 상공 행정」에 예외
「유리창 행정」을 신조로 한 상공 행정에 유독 외화 대부 추천 사무만은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있어 일반의 의혹을 사고 있다는 것. 실무자들의 「쉬쉬」에 말려 신청 상황조차 밝혀지지
-
(1) 불교
이 땅에 전래된 지 1천6백년간. 민족고유 신앙의 바탕 위에서 민중의 신앙생활과 사고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었고, 또 빛나는 불교문화사를 펼쳐 왔음에도 불교계는 지금 개혁(선탈)
-
법창에 비친 햇살|한·일이 손잡은 「법률 구제작전」
새해의 법창에 햇살처럼 밝은 화제가 생겼다. 서울 제일 변호사회는 세칭「마루마사 사건」의 범인으로 일본 최고 재판소에서 무기 징역형이 확정되어 지금은「미야기」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재
-
「서류 87장 도장 백11개」라니…
제3회 「수출의 날」에 「수출입국」을 제창한 바 있는 박 대통령은 1일 하오 예고 없이 상공부를 시찰, 약 1주일 전에 지시를 내렸던 수출업무 간소화 작업의 진척 상황을 살폈는데
-
인장과 도장
법률과 시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오히려 상극인 편이다. 법률의 조문이 시적인 영감에나 젖어 있다면 범인들은 좋다구나 하고 술술 빠져나갈 것이다. 마치 법이 성경의 재판일 수는 없
-
골칫거리 뒤처리|유네스코대지 소유권확정뒤의 문제점
싯가 18억원의 금싸라기땅-서울명동한복판에있는「유네스코」회관건립대지는 대법원의「결정」으로 중국인 담정택(59)씨의 소유재산으로 확정되었지만, 앞으로「유네스코」회관전립위원회와의 법적
-
일본에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제1차 한·일 경제각료 간담회에 즈음하여 - 홍종인
청구권 싸고 논전? 오늘(8일)부터 사흘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양국의 경제장관들의 간담회에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 한·일간의 국교가 정상화했다는 오늘,
-
불란서에 심는 한국의 유도
불란서에 심는 불란서에서 한국은 「유도왕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 유도회의 이름으로 단수를 따는 것을 하나의 불명예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민간외교를 벌이고있는 주인공
-
(7) 금강의 형제 설악
금강과 버금하여 서로 윗자리를 다투던 설악은 이제 아무런 거리낌없이 이 나라 제1의 품위를 지닌 산이 된 셈이다. 한라와 지리산이 그 높이에서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마는 산을 말함
-
(6)오대산
암석으로 온갖 기교를 부려 절승을 꾸미다 못해 남은 정기가 설악을 떠나 오대에 이르러서는 토산을 이루어 문수보살의 영기가 스며들도록 아담한 분위기를 이루었으니 실로 조물하신 이의
-
색맹의 도시「서울」|색채의 광란…시민은 피로하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색채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에서 해방되는 시간은 취침 중에나-. 아니, 때로는 취침 중에도 우리 의식의 밑바닥엔 색채의 강이 흐르고 있다. 자극적인 색채들의 광
-
(14)13시 민심 관심
사람 사는 곳에 사정이 없을 수 없고 사람 사는 곳에 할말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민은『시정에 할말이 많으면서 할말이 없다』. 어느관서에 가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