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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번지는 한보청문회 신드롬 '아빠는 몸통 나는 깃털'
회사원 김연규(金淵圭.36.서울서대문구홍은동)씨는 휴일인 20일 오전 느긋한 마음으로 집에서 TV를 보던중 다섯살배기 아들이 자신을 가리키며 갑자기“몸통아”라고 불러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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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리스트 일부 밝혀 의원들 소환 결실 - 청문회 중간점검
한보청문회가 2주째로 접어들었다. 한보 정태수(鄭泰守)총회장과 홍인길(洪仁吉)의원등 7명의 증인에 대해 신문을 벌인 지난주 구치소청문회는 증인들의'모르쇠'태도등에 따가운 여론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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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감정싸움 맥빠진 신문 - 증언 둘쨋날 이모저모
8일 서울구치소에서 이틀째 열린 국회 한보사건 국정조사특위는 증인의 여전한 불성실 답변과 의원들의 준비부족,여야 상호간의 흠집내기 시도등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여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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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배미 자고 밭도 자고 길도 잠들고
둥지가 얼마 안 남은,깐으로는 여전히 푹한 날씨였다.그러나 우리 동네 이풍호(李豊鎬)는 푹한 날씨와 남남으로 속이 여간 폭폭하지가 않았다.아침부터 아내하고 자그락거리다가 나온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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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강요했던 70, 80년대 증언"
정의채 신부(65)의 직분은 하얀 로만 칼라의 흑의로 육신을 두른 카톨릭사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열심히 앎을 좇고 그렇게 얻어들인 앎을 세상에 두루 펴는 일을 결코 버금삼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