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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8800억짜리 간염 신약기술 미국에 수출
국내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7억8500만 달러(약 8823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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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8800억 기술 수출···유한양행 1년새 3건 대박
유한양행은 지난 1년간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유한양행 연구원이 신약개발에 열중하는 모습. [사진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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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로 허벅지 다지면 지방대사율 높아져 간도 튼튼
━ 4050의 ‘저승사자’ 간암 막으려면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면 유난히 걱정되는 장기(臟器)가 있다. 바로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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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아들에게 내 신장 줬지만…설상가상 C형 간염까지 전염시켜
아들 진후의 신장병 치료를 위해선 홍릉 한국과학원(KAIS)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신장이식 전문병원이 있는 워싱턴·버지니아 지역으로 다시 옮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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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간 질환, 간염접종·정기검진으로 예방해야
간 질환이 이미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건강을 과신하거나 과음을 일삼다가 간경변이나 간암이라는 질병에 걸리고 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간 질환은 예방접종과 정기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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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C형 간염 퇴치하러 '대한간학회가 간(肝)다'
━ 의료계 소식 대한간학회가 전남 구례군에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청정구례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간학회가 간다’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지자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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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이 약 아세요? 국내 유일한 C형 간염 8주 치료제
한국애브비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사진)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8주 치료가 가능한 범유전자형(1~6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다. 치료 경험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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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혁신 기업] 신약 1개가 일자리 4만 개 만든다 … 연구개발 총력전
━ K팜 전파하는 주역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신약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미국·유럽 등 의약품 선진국으로 직접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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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 당뇨약이 비만약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GLP-1 유사체’
[류장훈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혹시 독자분 중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최근에 한 번쯤 들어봤거나 조만간 듣게 될 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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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임산부·류머티즘 환자에겐 위험한 타투
정심교 기자의 건강한 사이다 ②문신 ‘헤나’ ‘타투’ ‘반영구 화장’. 노출을 많이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면 ‘패피’에게 각광 받는 문신 아이템이다. 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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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서 가장 많이 걸리는 감염병은? 뎅기열 171명
지난해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병원에 붙어있는 수두 예방접종 포스터. [연합뉴스] 지난해 감염병 신고 환자가 15만명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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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당신의 간은 안전합니까? 간염 없습니까?
전문의 칼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 윤승규 교수 1년 전 진료실로 20대 후반의 젊은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늘 피로하고 식욕이 떨어진다며 간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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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올해 도입하면 간 질환자 넷 중 셋 살린다
병원리포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을 빨리 도입할수록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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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문신 하지 않는 이유 아세요?
14일 헌혈자의 날을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김명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사진 대한적십자사] “당신은 혈액과 혈장을 정기적으로 기증하시나요?” 세계 최고의 축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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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부르는 성병 바이러스, 흡연보다 위험
━ 부부의사가 쓰는 성의학의 정석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박사님, 설마 콘돔 열심히 사용하라는 뻔한 조언은 아니겠죠?”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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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C형 간염은 난치병? 한번에 완치 가능해요
이준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이 관련돼 있지만 초기 증상이 미미해 병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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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달러 배상…의료과실 한인 의사 등에
의료 과실로 환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피소된 한인 등 의사 3명에게 6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이 나왔다. 법률전문지 리걸인텔리젠서는 필라델피아 배심원단이 6일,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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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낭·췌장 초음파 다음달 부터 건보 적용
지방간의 초음파 사진 간이나 담낭·담도, 비장, 췌장의 이상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의 보험 적용 범위가 다음 달부터 전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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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간ㆍ담낭 초음파 검사비 6~16만원서 2~6만원으로
환자가 한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병원 가면 가장 돈이 많이 드는 행위 중의 하나가 초음파 검사다. 초음파는 현재 암·심장병·뇌질환·희귀난치병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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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C형 간염 감염 차단…국가검진 연계가 효과적
━ 국가검진 필수 항목 시급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다. 간암의 주원인은 간염인데, 특히 C형 간염이 위험하다. C형 간염은 A형·B형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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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말 "할 만큼 했으니 갑니다"
━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죽음.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은 무엇일까. 의외로 돈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오르거나 하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생을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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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마다 검진 ‘침묵의 살인자’ 막는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김모(54)씨는 평소 음식과 술을 즐기고 운동은 별로 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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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간염·간경변 환자서 고위험군 선별해 암 조기 진단… 생존율↑
간암은 ‘조용한 살인자’로 불린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다. 고대안산병원 간암 다학제 진료팀의 치료는 사실상 진단부터 시작된다. 고위험 환자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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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감염병과 전쟁, 미숙아 연쇄 사망 원인도 밝혔죠
역학조사관은 감염병과 전쟁을 벌이는 '질병 수사관'이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앞에서 이혜림(왼쪽)·김인호 역학조사관이 보호복을 입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