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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재앙 경고한 밥 딜런 ‘세찬 비가 ...’ 한국선 원뜻 알 수 없게 둔갑
오늘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1972년 오늘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에서 유엔의 결의로 기념하게 된 날이다.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온갖 ‘날’들에 비하자면 그 연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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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명림의 커밍스 비판, 친북의 종언이다
여전히 문제는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다. 비밀리에 추진되던 남북 정상회담 협상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폭로해 남북은 물론 동북아 정세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이런 북한을 어떻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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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에 찾아왔던 육영수 여사…한센인 손 덥석 잡고 악수했지요”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 마을이 설립 61년을 맞았다. 라자로 마을 조욱현 원장신부(왼쪽)와 40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천주교한민족돕기회 봉두완 회장이 얘기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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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족의식 싹튼 시기는 고려 … 고려인끼리 ‘삼한 사람’이라 불러”
빛나는 경제적 성과에서 보듯 한국인은 여러 분야에서 빼어나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역사나 민족성을 잘못 이해해 이를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한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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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첫 퍼스트레이디는 김정일 생모가 아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4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으로 추정되는 인물(오른쪽 사진)이 2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만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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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캠프캐럴에 고엽제 매립”
부천시 정수과 직원들이 30일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인근의 지하수 관리공에서 수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채수 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관리공 9곳에서 채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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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김정렴씨 회고록 영문판 출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 김정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영문판 회고록 『From Despair to Hope』(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출간된 김 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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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잡지 ‘미즈’ 창간, 출산 선택권 주장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에세이 제목이다. 이 ‘도발적’ 질문에 그가 스스로 내놓은 답은 이렇다. “월경은 분명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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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예쁘고 유쾌했다. 인터뷰 내내 그는 농담을 즐기며 매력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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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디치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는 민족문제가 복잡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지역이다. 다민족 국가 유고슬라비아(1918~92)는 그중 압권이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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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 블루스의 만남...한영애표 ‘봄날은 간다’는 몽환적
봄이 봄인지도 모르고 엄벙덤벙 지내다가 벌써 5월 말을 맞았다. 거리의 사람들은 절반이 반소매 차림이다. 옷장을 보니 봄옷이 많지도 않은데, 올해 한 번 입지도 않은 옷들이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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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여성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페미니즘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오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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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잡지 ‘미즈’ 창간, 출산 선택권 주장
1970년대 스타이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에세이 제목이다. 이 ‘도발적’ 질문에 그가 스스로 내놓은 답은 이렇다. “월경은 분명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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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존 다우어 “일본 젊은층, 원전 사태로 정치 무관심 반성”
“21세기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돌아봐야 한다.” 일본 근·현대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다우어(73)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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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탓 회장 “상대의 이익 없인 내 이익도 없다”
1888년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 허름한 식당 하나가 있었다. 주장(珠江)으로 고기잡이 나가는 어민들에게 간단한 요깃거리를 내놓았다. 주인은 부업으로 굴을 끓여 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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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의 뿌리를 아는가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가 한국 정치의 중심축이 돼서 경쟁하고 협력할 때, 한국의 정치적 선진화는 이룩될 겁니다.” 1960~70년대 국내 좌익운동의 이론가였다가 지금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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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좌파, 실현 불가능한 꿈만 꿔서야
1960~70년대 한국 좌파 운동의 전개와 한계를 분석한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신간 『보수가 이끌다-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에서 시장경제를 무시한 좌파의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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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T산업, 다시 신발끈 조여매자
신강근미국 미시간대학 석좌교수컴퓨터공학 지난 30여 년간 인터넷 네트워킹 기반의 정보기술(IT)혁명이 우리의 삶 곳곳에 영향을 미쳐 왔음을 경험하고 또 목격해 왔다. 역사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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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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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의 원조는 러시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왼쪽부터 ‘카스피해의 괴물’ KM, 미사일을 탑재한 룬, 미국의 L-325. 1976년 러시아(옛 소련)의 카스피해 주변을 감시하던 미국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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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0년 이상 사용 시 신경교종 40%, 수막종 15% 증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앙SUNDAY는 보고서 대표 작성자인 룩셈부르크의 진 허스(사진) 위원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휴대전화를 안 썼다. 일반 전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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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할 줄 모르는 것도 실현하려 애쓰는 게 작가의 삶”
1.Monumenta 2011, 39Leviathan39 의 겉모습 21.Monumenta 2011, 39Leviathan39 의 내부 -그랑팔레라는 장소가 작품에 어떤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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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0년 이상 사용 시 신경교종 40%, 수막종 15% 증가”
2010년 5월 18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연구회(IARC)는 휴대전화 장기 사용자의 신경교종(뇌와 척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 종양이 생기는 것), 수막종, 청신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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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성, 카스피해서 1976년 첫 포착 … 속도 너무 빨라 ‘괴물’로 불려
왼쪽부터 ‘카스피해의 괴물’ KM, 미사일을 탑재한 룬, 미국의 L-325. 1976년 러시아(옛 소련)의 카스피해 주변을 감시하던 미국 스파이위성에 정체불명의 괴물체가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