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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거부당하는 청년·장애인 이웃 … 그래도 희망을 말한다
━ 이상언의 사회탐구 청년 단체 ‘민달팽이 유니온’ 회원 등이 지난달 1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주거난 해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같은 때 근처에서 서울 성내동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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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주택마저 님비의 희생물 되는가
요즘 청년들은 취업대란뿐 아니라 심각한 주거난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라는 자조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 청년주거 빈곤율이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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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이 5평짜리 빈민아파트?…도 넘은 반대 안내문
청년주택에 반대하는 한 아파트단지의 안내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가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청년임대주택’ 아파트를 빈민아파트로 규정한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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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청년들…청년임대주택 두고 "우리 아파트 가격 폭락"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용산구 한강로에 건설중인 청년주택의 조감도(왼쪽), 청년주택에 반대하는 한 아파트단지의 안내문. [사진 서울시, 연합뉴스]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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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괭이부리마을 '행복한 재개발'
26일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서로 끌어안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이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다. 왼쪽부터 김명광(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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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서울 시간여행] 4. 구로공단
"열두 시간 작업에/잔업, 특근, 야근/졸리움은 자판기 커피로/어거지로 쫓아내고/배고픔은 사발면으로/…/산업체 야간학교/뒤늦은 에이 비이 씨이/배우던 옹골찬 누이야" (정세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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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웃과「사랑」의 막노동|미장공 변신 전목사 허병섭씨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는가. 종교인이건 정치인이건 믿음을 외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먼저 사기 스스로가 이를 실천해 보이는 경우란 결코 흔치 않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