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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태풍 비켜갔다" 잉글랜드 승리로 난동 없이 끝나
'태풍이 미풍으로 바뀌어 삿포로를 스쳐 지나갔다'.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으로 훌리건 난동을 걱정했던 일본 삿포로는 8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오전 삿포로 시내는 조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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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격리용 '선박 형무소'대기
일본이 훌리건을 격리하기 위한 '선박 형무소'를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영국일간지 타임스는 30일 "6월 7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이 벌어지는 삿포로 경기장 인근의 홋카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