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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시대 왕비의 기 살려주던 경복궁 양잠 이벤트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3) 조선의 왕은 친경을 하며 백성의 농사짓는 노고를 알고 왕비는 친잠으로 길쌈하는 아낙의 노고를 알았다. 지금도 경복궁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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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며느리 둘 내쫓고 자식 낳은 첩 세자빈 삼은 세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2) 왕은 대개 왕세자 시절인 15세 전후에 혼인했다. 세자빈의 나이 또한 왕세자와 비슷한 15세 전후였고, 연상인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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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왕과 하룻밤 보낸 승은 궁녀, 출세길 활짝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1) 조선시대 정부직제의 직책에 의한 구분을 품계(品階)로 나타냈는데, 품계란 관리의 등급으로 위계(位階) 또는 관계(官階)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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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길일 받아 합궁하던 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0) 궁궐에서는 아랫사람이 웃전을 부를 때 왕을 대전(大殿)이라 하고 왕후를 중궁전(中宮殿)이라 지칭한다. 이는 집을 가리켜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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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결혼으로 얻을 수 있는 수십 가지 혜택
결혼. [사진 pixabay] “뭐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데 까짓거 일단 해 봐? 그러고 후회하는 게 좀 낫지 않을까?” “언제든 헤어지면 되니 애당초 시초부터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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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선녀의 뜻…신도 성폭행하고 금품 가로챈 가짜 스님
A씨(40·여)는 2013년 7월 전 직장동료의 소개로 승려라는 B씨(51)를 알게 됐다. 당시 집안에 좋지않은 일이 겹치면서 힘들어하던 그는 별자리 점성술을 공부하는 등 초자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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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Ringer 인문산책] 실크로드 거쳐간 첫 삼장법사 ‘공(空)’ 중심 대승불교의 큰길을 열다
최초의 삼장법사로 불리는 승려 구마라즙의 동상. [wikimedia commons] 승려 쿠마라지바(Kum?raj?va·350~409)는 구마라즙(鳩摩羅什)이나 구마라기바(拘摩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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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궁장·명궁·명무 타이틀 쥔 ‘활의 달인’ 끊긴 한민족 전통 ‘각궁’ 다시 이어
권영학 궁장이 경북 예천군 예천읍의 공방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활을 힘껏 당겨 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주 경북 예천에서는 제1회 세계활축제가 열렸다. 활을 주제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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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오빠' 에게 끌리는 그녀 … 이유 있었네
짝짓기는 일종의 사회적 의사결정(social decision-making) 행위다. 이성(異性)의 구애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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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700원으로 일주일 생활" 고백
[사진 SBS 화면 캡처] ‘허진 생활고’. 배우 허진이 생활고에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허진은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1970년대 톱스타에서 바닥까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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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전하의 아이를 갖다니" 이덕화 총애 독차지
[사진 드라마하우스] “전하의 아이를 가지다니 꿈만 같습니다!” ‘꽃들의 전쟁’ 김현주(36)가 매력을 발산하며 인조의 총애를 독차지하고 회임까지 하는 기쁨을 누렸다. 7일 방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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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기려 야합하듯 편 짜면 국운이 사나울 터
“문재인이 대선에 바칠 제물은 아주 특별해야 합니다. 국민적 감동을 이끌어내야만 겨우 당선할까 말까니까요. 그의 당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회한의 승화! 따라서 속죄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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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갑자 딱 중간, 2014년은 남북통일 큰 기회
계룡산은 영산이다.생민들의 오랜 염원이 서린 지성소다. 머리는 봉황, 몸통과 다리는 용의 형상인 국보 백제금동향로의 모델이다. 신라 5악의 하나로 제왕들이 제사해 온 기도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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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궁하는 날이 두렵다!
모든 남성은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서서히 이성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고, 40대에 이르러 급격하게 생식본능을 상실하게 된다. 30대 초반까지만해도 강렬하던 육체적 에너지와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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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미네르바'구속…"학력 낮고 힘이 없어서?"
1월 9일 '6시 중앙뉴스'는 '미네르바'와 관련된 얘기로 시작합니다. 인터넷에서 '경제 도사'로 추앙받았던 미네르바는 검찰 수사 결과 31살의 새파란 젊은이로 공고를 졸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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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엉덩이가 살린 '쌍화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첫 주 개봉 155만.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쌍화점’의 흥행기록이다. 그러나 ‘쌍화점’에 대한 관객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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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과속스캔들·쌍화점 흥행 역시 이야기가 힘이다
불황에 빠진 충무로가 새해 벽두에 모처럼 웃고 있다. 제목처럼 과속 흥행중인 ‘과속스캔들’, 영화 내용처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는 ‘쌍화점’이 그 주역이다. ‘과속스캔들’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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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쌍화점, 편견과 한계 사이
고려말 왕실을 배경으로 한 격정멜로 ‘쌍화점’. [오퍼스 픽처스 제공] 올 해 마지막 한국영화인 ‘쌍화점’은 올 해 가장 뜨거운 영화의 하나다. 개봉 전부터 화제만발인 강도높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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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성별을 가진 무기, 세계 최초의 전차 Mark 1
고대로부터 무기를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무기에 남성(男性) 혹은 여성(女性)의 이름이나 성(性·Sex)적 특성을 부여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예로 기원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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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재미, 한국형 수퍼 히어로
변강쇠가 수퍼 히어로?지난달 미국영화 ‘아이언맨’과 동시 개봉했을 뿐 아니라 마찬가지로 수퍼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으나 흥행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안타까운 한국영화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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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는 막장 드라마? 합궁시연·개똥 먹이기 논란
SBS TV 월화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가 9일 일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을 내보내 '막장 드라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성종(고주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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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욕망과 해학이 동침했던 ‘이대근의 시대’
왼쪽부터 영화 ‘땡볕’, 영화 ‘변강쇠’,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영화 ‘뽕’의 이미숙과 영화 ‘씨받이’의 강수연. 원로 스타 이대근(66)이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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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진 신인섭 기자1. 은행 때려치우고 유·불·선 공부전통과 민속이 총체적으로 절단되고 해체되어 왔던 근세 100년을 지나, 이 시대엔 ‘우리 문화 바로 찾기’가 관심사다.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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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주팔자, 풍수, 점(占)을 주특기로 가진 강호(江湖) 동양학자 조용헌. 조선시대와 일제와 근대를 거치며 탄압받아온 우리 이야기들을 오늘에 되살린다. 제도권의 눈으로 보자면 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