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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핵통제능력」 우려/미·영·불 정상 긴급협의
◎옐친 “중앙통제 계속” 다짐/슬라브 3국 공동통제 방식도 추진 【키예프·워싱턴 AP·로이터=연합】 미국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소 연방해체에 따른 소련핵무기 통제문제에 우려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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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권으로 “헤쳐 모여” 가능성(무너지는 소련:중)
◎공화국 전성시대/민족이익 따라 군웅할거 움직임/신연방안 「공중분해」 위기 계급없는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야망에 불타 1917년 낫과 망치가 아로새겨진 붉은 깃발을 내걸고 출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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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국 러시아공」 면모 과시/옐친 독일방문의 의의
◎국가원수와 동일한 예우/호네커 송환 대신 「볼가공」선물 지난 8월 소련 쿠데타이후 첫 해외여행에 나선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1일 독일을 공식방문,헬무트 콜 독일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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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 외교전…“건재” 과시/마드리드의 고르비
◎국내입지강화 노리지만 효과에는 의문 이번 마드리드 중동평화회의는 중동평화정착의 돌파구가 마련되느냐 여부 못지않게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정치 생명강화를 위한 필사적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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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투자|″두드려 봤어도 한발씩 건너라〃
2년전만해도 소련내 투자를 원하는 서방기업의 대기행렬은 『모스크바시내 고깃간 행렬보다 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미국 5대기업중하나인 이스트만 코닥이 모스크바당국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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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녹여 쟁기 만들자”/부시/미소 정상 웃으면서 대좌
◎옐친은 개막식 고의로 불참/핵미사일 녹여 만든 펜 사용 모스크바 미·소 정상회담은 31일 역사적인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조인식을 앞두고 있어 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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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세제협정 합의/고르비옐친
【모스크바 AP=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방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30일 세제협정에 관해 합의,그간 신연방조약 체결에 주요한 장애가 돼왔던 문제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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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래 25번째 정상회담/미소 정상회담 이모저모
○…부시 미대통령이 머무르게될 스파소하우스는 차르시대 형성된 모스크바 구도중심가에 위치해 있는데 크렘린과는 1.6㎞ 남짓한 거리에 위치. 스파소하우스란 이름은 1711년 건설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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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 1차 모스크바회담/한반도 핵위험제거 논의
◎통일·유엔가입 지원거론/냉전종식후 질서재편 모색 【모스크바=문창극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30일 오전(한국시간 30일 오후) 이틀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