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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 곳으로] 한옥마을서 마임축제
'몸짓의 언어'로 불리는 마임축제가 23일까지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작은 축제, 큰 감동'을 내건 행사에는 국내 마임의텃밭을 일궈 온 배우 유진규(사진)씨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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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색·깔·있·는·소풍
현대공예에 건축물 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서울 우면동의 치우금속공예관. 왼쪽은 공예관을 만든 공예가 유리지씨의 살림집이고, 오른쪽이 공예관이다. [시·상 건축 제공] 청계천에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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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문화예술인 24명의 삶 들춰보기
예술의 길 문화의 길 박일호 지음, 중앙일보시사미디어, 250쪽, 9500원 저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교수다. 그가 문화계 인사 24명의 예술 인생을 들춰본다. 분야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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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옥문화원 外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은 1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0회 공개강좌를 연다. 와당 수집가인 유창종 한국기와학회 명예회장이 '와당으로 본 동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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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팡파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옥마을 등서 열린다. 난.민.협률(亂.民.協律)을 주제로 180여개의 공연이 펼쳐져 '천년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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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축제 풍성, 가을 축제장에 들러볼까
무더위가 가고, 아침.저녁 바람이 제법 서늘해졌다. 깊어가는 가을,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선 풍성한 축제가 마련 중이다.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향토 축제와 문화행사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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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관광상품 비빔밥 등 26개 선정
전북도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 'F-투어' 26개를 선정했다. F-투어는 음식(Food).농촌(Farm).축제(Festival).답사(Foot)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말한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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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6. 토종 무늬의 외국인들
▶ 1960년대 초 주한 외국인들이 서울 근교의 워커힐 호텔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에 왔던 평화봉사단원들이 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지게를 지고 볏단을 옮기고 있다.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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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 판소리, 애니 판소리 … 우리 소리 재밌다, 얼쑤
▶ 박녹주 명창을 사사한 박송희 명창. 30일 제자들과 함께 동편제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한다. 예향 전주를 대표하는 음악제인 '2005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27일~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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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포도주 색깔 냉장고 가전제품 '색의 혁명'
▶사진=박종근 기자 삼성전자 전략기획팀 정선희(사진) 책임 디자이너는 스스로를 '디자인 스트래티지스트(전략가)'라고 부른다. 개별 제품을 디자인하기 보다는 제품 전체의 아이덴티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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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당 시인 이하와 화려한 적요
막 떨어지기 시작한 희미한 첫 햇살에 놀라 눈을 떴다. 새벽 다섯 시. 튼실히 여문 달이 그대로 하얀 거울처럼 돋아 있는 것도 같다. 창을 여니 전나무숲에서 적당한 메아리로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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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민속촌 등 한가위 축제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은 수도권에서 명절 분위기를 한껏 즐겨보자. 주말과 겹친 연휴 동안 서울.경기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한가위 축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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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느릿느릿 흐르는 길 337번 지방도로
경기도 남종면 337번 지방도로 감히 말하건대 여기는 남한강.북한강 수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팔당호와 남한강을 어루만지며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의 금사리.분원리.귀여리.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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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청아한 가곡으로 어려운 이웃 위로할래요"
'정악(正樂) 여창(女唱) 가곡' 부문 인간문화재 전수자인 정마리(30)씨는 어린 시절 '지리산의 하이디'로 불렸다. 부모 덕분에 그렇게 됐다. 그의 부모는 각각 경기고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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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한학촌 서당식 한문강좌
전통 한옥에서 훈장을 따라 낭랑하게 경전을 읽는 소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자리잡은 계명한학촌이 한문강좌를 연다. 9월에 시작되는 후반기 강좌는 명심보감을 비롯해 논어.주역.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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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김기덕 감독이 말하는 내 고향 봉화
"집 주변에 소나무와 사과나무가 많았어요. 문수산 계곡에도 많이 놀러 갔지요." 영화감독 김기덕(45)은 태백산에서 멀지 않은 문수산(1205m) 자락에서 태어났다. 봉화군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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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옥수씨 신예 발굴 위해 '가원상'만들어
신예 연주자를 발굴하는 방법은 국제 콩쿠르 말고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상처럼 유망 연주자에게 음악상을 수여하는 것이다. 피아니스트 한옥수(단국대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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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그 계곡에서 겨울을 나던 때에 묘한 일도 겪었다. 바로 아래편 방갈로에 이웃이 새로 집을 빌려 들어왔는데 무당이었다. 두서너 집에 세를 들어온 집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우리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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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개성관광 첫 단추는 남한식 난개발 막기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고려 말 포은 정몽주가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칼에 죽기 전 고려에 대한 일편단심을 다짐한 내용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누구나 한 소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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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주 '쪽샘지구'는 지금…
▶ 고분을 복원해 관광코스로 개발될 예정인 경주 쪽샘지구에는 빼곡히 들어섰던 한옥이 대부분 헐렸다. 조문규 기자 경주시 황남.황오동의 속칭 쪽샘지구가 고분공원으로 바뀐다. 경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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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여자 목욕탕 훔쳐봤었다?"
쟁반 노래방 신화를 만든 해피투게더의 원년 MC 신동엽이 2년만에 다시 찾은 해피투게더에서 이번엔 쟁반을 맞는 대신 초등학교시절 친구들을 찾았다. 지난 30일 녹화 현장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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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여자 목욕탕 훔쳐봤었다?"
쟁반 노래방 신화를 만든 해피투게더의 원년 MC 신동엽이 2년만에 다시 찾은 해피투게더에서 이번엔 쟁반을 맞는 대신 초등학교시절 친구들을 찾았다. 지난 30일 녹화 현장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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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동양제철 부회장 정순천·신현우씨 外
*** 동양제철 부회장 정순천.신현우씨 동양제철화학그룹은 정순천 동양제철화학 부사장과 신현우 전 옥시 사장을 1일자로 각각 동양제철화학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했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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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8. 1964년생의 홈 오디세이
1964년 내가 태어난 곳은 서울 돈암동에 있던 작은 한옥이다. 대지 30평에 건평 20여 평인 전형적인 도시형 한옥으로 1940년대 초 전차가 돈암동까지 연장되면서 생겨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