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m까지 치솟은 연기…아소산 분화로 주민들 긴장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대표적인 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14일 오전 분화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가 분화
-
[커버스토리] 성스러운 큰 물, 온 세상을 씻다
길이 636㎞, 최대 폭 79㎞, 총 둘레 2100㎞, 면적 3만1500㎢(남한 면적의 3분의 1), 최고 수심 1637m, 수량 2만3000㎦(빙하를 제외한 지구 담수의 5분의
-
[노트북을 열며] ‘보물이면 뭐하나, 알지도 못하는데’
정용환JTBC 정치부 차장한반도의 랜드마크들은 북한에 많다. 높은 산(백두산)은 말할 것도 없고 높은 고원(개마고원), 긴 강(압록강) 등 신생대 지각운동의 세례를 받은 것들이다.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비행 불능’ 코끼리새·타조 … 천적 있었다면 날아다녔을까
주금류와 사람의 크기 비교 1 타조 (아프리카) 2 디아트리마 (북아메리카, 멸종) 3 코끼리새 (마다가스카르, 멸종) 4 자이언트모아 (뉴질랜드, 멸종) 5 공포새 (호주, 멸
-
코끼리새·타조·에뮤·모아…날지 못하는 새들 공통 조상 있었다
1 타조(아프리카), 2 디아트리마(북아메리카, 멸종) 3 코끼리새(마다가스카르, 멸종) 4 자이언트모아(뉴질랜드, 멸종) 5 공포새(호주, 멸종) 6 모아(뉴질랜드, 멸종), 7
-
해삼엔 인삼같은 보약 효과 … 관절·피부건강에도 좋아
“4월에 잡은 미는 사돈집에 갖고 간다”는 제주도 속담이 있다. 미는 해삼의 제주말인데, 음력 4월이 되면 깊은 바다 속에 숨어버려 잡기 힘든 터라 사돈댁에나 들고 갈 만한 귀한
-
3월의 웰빙 수산물 해삼은 ‘해남자’
“4월에 잡은 미는 사돈집에 갖고 간다”는 제주도 속담이 있다. 미는 해삼의 제주말인데, 음력 4월이 되면 깊은 바다 속에 숨어버려 잡기 힘든 터라 사돈댁에나 들고 갈 만한 귀한
-
[중앙시평] 지구촌 고난 치유에 기여하려면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두 주일 전, 벨리즈(Belize)를 다녀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시행하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참나무
① 꽃가루가 바람에 쉽게 날리도록 늘어진 참나무 수꽃. ② 참나무 숯. ③ 여러 종류의 참나무 잎. 왼쪽부터 상수리·굴참·갈참·졸참·신갈·떡갈나무 잎. 한반도에는 1000여 종(種
-
[역사 NIE] 동학농민운동은 왜 대일 무장투쟁이 됐나
올해는 동학 농민 운동(1894)이 일어난 지 120년 되는 해다. 동학 농민 운동은 농민이 중심이 돼 부패한 정부에 맞서 봉건적 사회 질서를 바꿔보려 했던 개혁운동이다. 한반도에
-
곳곳에 연기 내뿜는 분화구…살아있는 뜨거운 지구를 밟다
가라쿠니다케(韓岳) 정상에 오르면 현재 등산이 금지된 활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본 가고시마현 활화산 트레킹 일본 남쪽지방 규슈(九州)의 가고시마(鹿兒島)현은
-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이팝나무
1 전북 진안 마령초등학교 아기사리 이팝나무. 2 가까이서 본 이팝나무 꽃. 3 이팝나무 열매. 5월은 아이들 눈망울처럼 해맑고 싱그럽다. 갓 나온 연초록 새잎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
[시론] 통일 비용은 기한 있지만 통일 혜택은 영원하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야말로 대박이다. 온 나라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일하고 있는 통일 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한마디로 몸살을 앓는 지경이다. 그리 고상하지도,
-
월초에는 납월매, 중순에는 선암매 … 순천 매화가 부른다
금둔사 홍매화 전남 순천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3월 순천에 가면 특별한 매화꽃이 봄을 알려 준다. 지조와 고결함을 간직한 금둔사의 납월
-
해인사에선 팔만대장경 지키고, 루터 목사는 원조 트리 만들고 …
전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수해(樹海). 곧게 자라는 전나무는 예전부터 건물 기둥으로 애용됐다. 오대산 월정사의 명물은 전나무다. 특히 겨울철 풍경이 좋다. 아름드리 전나무들이 푸르른
-
높이 7m 광주 희망우체통 … 한때는 지구상 최대
일출 명소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의 소망 우체통. [중앙포토]느린 우체통은 아니지만 특이한 우체통도 많다. 가장 커다란 우체통부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우체통까지 전국의 이색 우체통
-
1800t급 김좌진함 진수 … 한국 잠수함 전력
13일 진수한 김좌진함과 동급인 안중근함이 수상 항해를 하고 있다.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음향탐지장비와 잠망경을 이용해 작전 중이다. [사진 해군] 1907년 10월 18일 네덜란
-
1800t급 김좌진함 진수 … 한국 잠수함 전력
13일 진수한 김좌진함과 동급인 안중근함이 수상 항해를 하고 있다.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음향탐지장비와 잠망경을 이용해 작전 중이다. [사진 해군] 1907년 10월 18일 네덜란
-
[커버스토리] 숨 가쁘던 행군길 지금은 예쁜 탐방로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맞은편에 새우젓 고개라는 이름의 고개가 있다. 경기도 연천과 파주의 새우젓 장수들이 넘나들던 고개라서 새우젓 고개다. 이 고개에 대전차 장벽이 서 있다. 전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98) 지자체 추천 캠핑 명소
전익진 기자캠핑 열풍이 붑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이 원하는 ‘주말의 꿈’ 입니다. 경치 좋고 물 맑은 곳에 위치한 캠핑장은 600여 곳. 전국 지자체가 인정하는 명소를 이용하
-
중국인 → 북한인 → 한국인 → 중국인 … 내 조국은
탈북자(새터민) 2만5000명 시대. 연간 1000~2000명이 북한을 탈출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탈북자의 고통과 애환을 외면합니다. 나종현(53·가명)씨의 사연은 탈북자
-
‘삼한 통합’ 기치 내건 견훤, 人和 실패로 스러지다
936년 견훤이 숨진 뒤 왕건이 그의 무덤 가까운 곳에 세운 개태사(開泰寺·충남 논산시 연산면 소재)의 전경. 한을 품고 숨진 견훤의 영혼을 달래려는 왕건의 뜻이 담긴 사찰이다.
-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유산 1호 됐다
전남 완도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는 청산도.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로도 유명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곳곳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경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