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5)-마나우스 시민의 친절

    「아마존」강의 중류에 있는 「마나우스」에 머무르면서 나는 뜻하지 않은 시민들의 뜨거운 대접을 받았다. 선남선녀란 이 「브라질」사람들을 두고 한 말인 듯. 낮선 한국인이 먼 곳에서

    중앙일보

    1974.05.24 00:00

  • "재봉틀 바늘·석유풍로·석쇠등 보내주셔요"

    【동경=박동순톡파원】한국인 남편을 따라 북송된 일본인처들의 귀향운동을 벌이고 있는「이깨다」(지전문자·가명) 여사는 22일 북한에 사는 일본인처로부터 친정에온 편지 7통을새로 공개하

    중앙일보

    1974.05.23 00:00

  • (8)소쿠리

    1년 내내 우리 살림에 쓰여지고 있는 소쿠리는 그러나 여름철의 그릇으로 한결 빛이 난다. 무더운 여름 논에 아낙네의 손에 들려온 보리밥 담긴 대소쿠리는 땀에 젖은 일손을 식혀주는

    중앙일보

    1973.08.14 00:00

  • 공화당

    공화당 공천작업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매듭지어 졌다. 상오 10시30분쯤 정일권 당의장 서리와 길전식 사무총장은 청와대에서 연락을 받고 들어가 박정희 총재에게 당에서 만든 최

    중앙일보

    1973.02.12 00:00

  • (2)다가온 남북적십자회담…48년 남북협상길에 올랐던 인사들의 회고

    남북 협상을 취재하기 위한 「공인기자단」이 평양에 도착한 것은 48년4월24일이었다. 그때 기자로서 평양에 갔던 설국환씨(54·당시 합동통신기자·현「코리아·그레이하운드」사장)는 2

    중앙일보

    1972.08.24 00:00

  • 한국의 가정

    두 여자대학생이 뒷자리에서 주고받고 하고 있었다.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 산을 타기 위해서 교외로 가는 버스 안이었다. 결혼한 친구의 생활이야기였다. 죽자 살자하던 끝에 결혼을

    중앙일보

    1972.05.24 00:00

  • (378)-제자는 필자|경무대 사계(5)

    ㉯ 조선「호텔」서부터 돈암장 초기까지 이박사의 생활비와 활동비는 한민당에서 지원했다. 처음에는 매달 7만원씩 부담하다가「인플레」도 있고 해서 15만원까지 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중앙일보

    1972.02.09 00:00

  • (377)|경무대 사계(4)|윤석오

    돈암장으로 이사한 뒤에도 이 박사 주변에는 많이 사람이 모여들어 그의 일과는 무척 분주했다. 윤치영씨 부처와 임영신씨가 공사살림을 맡아 하기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윤씨

    중앙일보

    1972.02.08 00:00

  • 「부수도」대「장관상주시」

    20일 수원에서 네 번째 선거 유세를 한 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이조 22대 임금 정조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찾아 자주 수원에 왔었다는 얘기로부터 그의 연설을 시작했다. 미

    중앙일보

    1971.04.21 00:00

  • 설날|정공채

    우리에게 설날은 아무래도 구정이다. 새해는 세계의 1월1일이지만 우리에게 밥상을 물려주고 떠나신 그분들께 잔올리고 절 드리는 설날은 아무래도 우리들이 못 버리는 구정이다 색동저고리

    중앙일보

    1971.01.27 00:00

  • 영예의 장원에 시부 김정기씨

    한국 여류 문학인회가 주최 하는 주부백일장이 7일 상오 10시부터 경회루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을 비롯 부산·대구 등 전국에서 참가한 1백20여명의주부들은 「가을밥상」 「그이와 나」

    중앙일보

    1970.10.08 00:00

  • (82)|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국군의 전선정비(6)

    북괴군 최고사령부는 아군의 영동·함창·안동지역의 제2방어선을 격파하여 낙동강 이북과 이서 지구의 넓은 지역을 점령한 다음 급속도로 낙동강을 도하하여 8월15일까지는 남한 전역을 손

    중앙일보

    1970.10.07 00:00

  • 한국의 가족|향상된 체위|이린이(1)

    ①향상된 체위 ②OX식 교육의 가치관 ③사랑의 편재 ④전통과 현실의 혼란 ⑤문화실조 우리가「어린이」란 새말을 갖게 된지 47년. 이 단어는 지난 반세기동안 끊임없이 우리나라의 어른

    중앙일보

    1970.05.01 00:00

  • 식욕부재의 계절

    공자의 밥투정은 유명한 이야기다. 어느날 아내는 집근처의 식료품가게에서 아들을 시켜 신선한 음식물을 사오게 했다. 그날따라 부엌엔 찬거리가 떨어졌었다. 공자는 밥상을 보더니『나는

    중앙일보

    1969.04.08 00:00

  • (196)-바캉스

    「크리스머스·바캉스」, 부활절 「바캉스」도 있지만 특히 여름 「바캉스」 는 길에서 「프랑스」에서는 가정단위로 태양과 자연을 찾아 시골로 나간다. 거기서 1년 동안의 피로를 풀고 오

    중앙일보

    1968.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