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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뒤끝 작렬' 한한령, 한류의 미래는 있는가
━ 기로에 선 한·중 문화콘텐트 사업 ‘뒤끝 작렬’이라는 표현이 적당해 보인다.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배치를 이유로 내린 ‘한한령(限韓令)’을 두고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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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기획] 북 핵보유국 공인시 남한의 선택
北 핵보유국 되면 한국·일본·대만의 핵무장 가능성 미국 핵우산 편입도 차선책이지만 文 정부 추진 미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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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망자와 가까울수록 거친 삼베 쓴 이유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4) 상복(喪服). 부모 등이 세상을 떠나 상중에 있는 사람이 입는 옷이다. 지난 19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한국전통상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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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장에 푹 빠진 이문열 "시간 되돌릴 수 있다면…"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3) 경북 영천에서 강연 중인 이문열 작가. [사진 송의호] 책 2000만 권이 팔린 소설가 이문열(70) 작가가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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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조련사…씨름계 대부 윤병태를 추억하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2) 씨름 경기 모습. [사진 대한씨름협회 영문 자료집 ‘씨름’] 대구에는 ‘한국씨름연구소’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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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중국선 질서 어기는 개 ‘아법구’로 표현 … 한자 언어 무얼 쓰는지 알면 시대상이 보여
7년간 제자와 함께 『한국역대한자자전총서』를 만들어 펴낸 하영삼 한국한자연구소장. [김춘식 기자] 평소 한자를 쓸 일이 적었다면 한 한문학자의 주장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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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알리안츠 아레나’처럼 경기장 명명권 기업에 판매를
평창올림픽이 1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강릉 하키센터를 비롯한경기장 3곳은아직까지도 사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강릉=김경록 기자]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을 찾은 구닐라 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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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제대통령, 성공의 조건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초빙연구위원 며칠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마땅히 축하할 일이다. 그러면서도 매우 걱정된다. 누가 당선되든 앞날이 험난할 거라서다. 임기 내내 한국 경제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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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사드 배치는 시진핑의 ‘중국의 꿈’ 깨는 시발점인가
전인갑 서강대 사학과 교수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보복은 왜 이렇게 거친가.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이익을 해치기 때문에, 또 한국의 결정이 중국과 충분한 상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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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메시지 기술] 사회적 관심, 명확한 철학, 구체적 비전 전달하라
공감대 형성은 메시지 전달의 첫걸음... 추상적이고 장황한 메시지 피하고 쉬운 언어로 정확하게소통 능력은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통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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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이리 쌓고, 저리 붙이고…한글은 명품 디자인 재료, 우리만 지닌 ‘희토류’죠
우리 속담에 ‘마른땅에 말뚝 박기’가 있다. 말뚝은 젖은 땅에 박아야 쉽게 들어가는 법, 앞뒤를 잘 재지 않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53)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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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당일만 휴일 … 교통수단 열악해 민족대이동 없어
1 평양시민들이 추석을 맞아 조상 묘에 준비한 제사상을 차려놓고 절을 하고 있다. 2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 북한에서는 남한처럼 ‘추석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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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점점 더 나빠지는 시력…커브드 모니터로 보호
커브드 모니터 사용 시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평면 모니터 대비 균일하다.삼성 업그레이드 버전 커브드 모니터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아침에 눈 떠 다시 눈 감고 잠들 때까지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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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나빠지는 시력 커브드 모니터로 보호
커브드 모니터 사용 시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평면 모니터 대비 균일하다.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아침에 눈 떠 다시 눈 감고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와 거의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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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트럼프, 클린턴 그리고 한반도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뉴욕타임스매거진에 눈길을 끄는 글이 실렸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떻게 매파(hawk)가 되었나’란 분석기사다.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마크 랜들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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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먹는다
모던한식 레스토랑 ‘시화담’에서 슈거 프린팅으로 재현한 배우 최민식의 모습(영화 ‘루시’ 출연 당시). [사진 시화담]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고 “그림 같다”고 곧잘 칭송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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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98% “육아 참여해야”… 실제 48%는 “부인이 도맡아”
친구 같은 아빠 정대근씨와 그의 세 아이 찬민·다현·윤민(왼쪽부터).대학 부설 연구소 연구원인 정대근(38·광주광역시 북구)씨는 아들 윤민(9), 찬민(7)이와 딸 다현(5)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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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가 빈부차 불만 ‘앵그리 사회’ … 정부, 불평등 고쳐야
설문조사에 답한 대다수는 한국 사회의 균열과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여겼다. ‘불공정·불안·불신’의 ‘3불(不) 사회’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불공정 사회에선 양극화가 지속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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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와 불공정으로 '불공정·불안·불신'의 3불(不) 사회 진입
설문조사에 답한 대다수는 한국 사회의 균열과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여겼다. '불공정·불안·불신'의 ‘3불(不) 사회’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불공정 사회에선 양극화가 지속돼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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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5] “5·24 제재 중 인적 교류는 풀자”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평화 오디세이 2015’ 제3차 세미나에서 천영우(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5·24 대북제재 가운데 해제할 수 없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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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 풀려야 남북 관계 좋아져 … 우리가 미국 설득해야”
‘평화 오디세이 2015’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3차 세미나가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들이 지난 6월 22~27일 북·중 접경지역을 답사하면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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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이 샅바 잡아본 적 없는 씨름 상대”
세미나에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핵심 변수인 미·중 관계를 어떻게 볼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은 한 번도 샅바를 잡아보지 못한 씨름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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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새로운 유산균 기능 찾으려고 20여 년간 대변 분석했죠”
서울여대 이연희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배양한 유산균을 들고 유산균의 효과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동연 객원기자 서울여대 이연희(56· 미생물학) 교수는 억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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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에 둥지 튼 스타 학생들 미래로 세계로 힘찬 날갯짓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ICT광운’으로 불린다. 1934년 창학 이래 8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 광운대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