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근 前사단장 "부하들 선처해 달라" 탄원서 제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조사를 위해 전날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14일 오전 22시간이
-
작년 더위병 걸린 군인 1199명, 98일간 투병 중증 병사도
━ 군부대 온열질환 경계령 질병관리청이 최근 강원도 인제군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을 열사병 추정 사망자로 분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병이
-
행군하다 98일 사경 헤맨 병사…'더위병' 군인 작년만 1199명
질병관리청은 최근 강원도 인제군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을 열사병 추정사망자로 분류했다. 훈련병이 숨진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의 신고를 근거로 분류했다. 이
-
“시민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 우리가 몰랐던 ‘진짜 해병대’ 유료 전용
대한민국 해병대원은 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오르기 전 해병대 군가 여러 곡을 목이 터져라 부른다. 전의를 불태우면서 두려움을 놓는 의식이다. 왜 그래야만
-
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문…“한미동맹, 세계 평화 기여하도록 노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오늘날 전 세계의
-
[단독] 기적같은 한국 '70년 평화'…그건 4360명 목숨값이었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에서 제28보병사단(무적태풍) 이대순 중사(오른쪽)와 허규범 상병이 야간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1974년 11월 20일 경기도 연천군의 비무장지대(DMZ
-
계단 4000개라 사천리…DMZ 구비구비 장병 피·땀 서려있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강원도 최북단 고성의 건봉산 자락. 이곳에 ‘천국의 계단’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책선 옆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계단이다. 지난 1월 찾았던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5년간 ‘탈영’ 518명, 일병40%·장교7%…탈영 결심 이유는?
검문소를 지키고 있는 군인. 연합뉴스 최근 5년간 입건된 군무이탈자가 500명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
"악몽 떠올라 TV 껐다" 2030군필자 PTSD 오게 만든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D.P.' [사진 넷플릭스] "예비역인데 드라마 보고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왔다" 한국군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를 본 2
-
성범죄 응징하지 않는 군 조직 문화가 문제의 온상
━ 군 성범죄 왜 반복되나 “딸을 죽인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하셨죠? 그 범인이 장군님일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중략) 7년 전에 그녀는 죽었습니다. 당신이 그녀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국민 생명 지키지 못한 우리 군, 이젠 믿을 수 있나
━ 연평도 포격도발, 그 후 10년 연평도 해병대 장병이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진지가 불타고 있는 가운데 K-9 자주포에 올라 대응사격을 준비하고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권력에 올바른 말 할 수 있어야 국민의 군대다
━ 권력에 약한 군 수뇌부, 스스로 무너뜨린 군 기강 권력의 잘못된 지시에 ‘노(No)’라고 외친 장군들. 왼쪽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참군인 한신 전 합참의장, 조지
-
"같은 탈영인데 육해공군 징역, 카투사는 무혐의·기소유예"
육군 자료 사진. 연합뉴스 주한미군에 배속된 카투사 병사들은 군 복무 중 탈영해도 일반 육해공군 병사에 비해 경미한 처벌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
-
송영무 “전혀 몰랐다” 당 출신 정책보좌관 “장관에 통역병 탈락 보고” 군 출신 장관실 관계자 “김영란법 위반 주의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아들 서모(27)씨의 평창 겨울올림픽 통역병 선발에 관여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당시 국방부 내부 인사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
[단독]"일병 秋아들, 통역병 지원 어려워…돌연 제비뽑기 변경"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국무위원석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신미양요 때 강화도 상륙·침공한 미 해병…6·25 땐 인천 상륙, 서울 구출했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6·25 70주년, 파란곡절 한·미 역사 색다른 이야기 콴티코 해병대 박물관의 신미양요 전시실. 그림 제목 ‘Storming Fort Choji
-
해병대 독도방어 상륙작전···27t 장갑차가 바다 위를 달렸다
지난 2017년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이 상륙주정을 타고 울릉도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 [박용한 배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한국돈 18조 들어간 평택 미군기지…미군 60%는 부대 밖에서 생활
미군 장병은 부대에 입점한 치킨ㆍ타코ㆍ피자 등 외식 매장에서 각자 원하는 음식을 구매한 뒤 둘러 앉아 자유롭게 식사했다. 영상캡처=강대석 기자 미국이 가진 힘은 압도적인 군사력으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절대복종’ 군견은 사람을 물지 않는다
1일 춘천 육군 군견훈련소에서 군견병 통제를 받은 군견이 공격 훈련을 하고 있다. [영상캡처=강대석 기자]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은 휴전선을 넘어 은밀
-
“공부하고 싶어서”…부대 무단이탈한 카투사 '말년병장'
주한미군 전차. 사진의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전역을 앞둔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
-
휴가 중 군인 사망이라···윤창호씨, 국가보상 힘들다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진 윤창호(22)씨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아버지 윤기현씨가 조문 온 아들친구들을 안고 오열하
-
사고 순간 함께 있었던 故윤창호씨 친구의 오열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 국군병원에서 열린 윤창호씨 영결식에서 고인과 함께 사고를 당한 친구 배준범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국군병원에서
-
[현장]“온 마음 다해 너를 기억할게” 큰 족적 남기고 떠난 윤창호씨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 국군병원에서 열린 윤창호씨 영결식에서 고인의 군 동료와 친구들이 운구하고 있다. 22살 청년인 윤씨는 군 복무 중인 지난 9월 만취 운전자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