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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아름다웠고 슬펐네, 18세기 대하소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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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본 고소설' 학술대회 12일 경북대서 열린다"
1900년대 이전엔 책을 붓으로 일일이 베껴 써서 필사본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홍길동전』 같은 유명 고소설도 필사본으로 전파된 사례다. 택민국학연구원(원장 김광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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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사 새로 쓴 40년 집념
“버려졌거나 불 타버렸을지도 모를 주옥 같은 옛 소설들을 후손에게 물려주게 됐으니 40여년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광순(68·사진)경북대 명예교수(국문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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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잘하는 기생 성춘향, 갈데 없는 난봉도령 이몽룡
우리 고전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은 『춘향전』은 지금까지 그 판본만 해도 120여 종에 달한다. 이는 『춘향전』이 암행어사설화와 열녀설화 등 다양한 설화를 흡수해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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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蒙語비교어휘사전』나와
동국대 김형수(金炯秀)교수가 만주어와 몽고어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1만8천여 단어를 상호 비교하고 또 이를 우리말 해석과 대비시킨 『만주어.몽고어 비교어휘사전』과 『몽고어.만주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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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충신도 난세엔 역적으로 몰린다-조동일
달래강이라 하고 한자로는 달천이라 적는 강은 속리산 근처에서 발원해 충청북도의 산골을 돌아 북쪽으로 흐르다가 충주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어디로 보나 평온한 흐름이고 특별한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