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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천지명찰 外
문학·예술 ● 천지명찰(우부카타 도우 지음, 이규원 옮김, 북스피어, 560쪽, 1만4800원)=일본 최초의 달력을 만들어낸 실존 인물인 시부카와 하루미의 일대기를 소설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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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의 책사, 유백온(劉伯溫)의 비가(悲歌)
“제갈량은 천하를 삼분하였고, 유백온은 강산을 통일하였다네.” 민간에 떠돌던 얘기다. 유백온(본명 유기劉基, 1311~1375)은 장량, 제갈량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3대 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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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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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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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돕는 건 쉽다, 몸 던지는 게 진짜 봉사
이영수 대표가 15년 간 에티오피아·네팔 등에 의료봉사 다닌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사진 나남]“돈으로 누굴 돕는 건 쉬운 일이다. 자기 몸을 던져 남을 위하는 게 진짜 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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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철강의 종류
[일러스트=강일구] Q 국내 철강업체가 최근 중국산 H형강을 덤핑 혐의로 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고 합니다. 덤핑은 합당한 이유 없이 자기 나라에서 파는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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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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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1 마을 박물관의 메인 전시관. 최홍규 관장이 벽화 대신 철사로 별꽃과 새조롱이를 만들었다. 2‘최가 철물점’에 앉아 있는 최홍규 관장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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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에베레스트·로체(3)
고락셉 로지 위 칼라파타르 언덕에서 본 쿰부 빙하.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가 눕체, 그 뒤에 에베레스트가 숨어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네팔 쿰부 히말라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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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이섬엔 하얀 낭만도 있다
남이섬은 이맘때 유난히 빛난다. 겨우내 섬에 눈이 쌓여 저절로 멋을 부려서다. 겨울 남이섬으로 가는 것은 설국으로의 여행이다. 도심에서는 눈이 골칫덩이지만, 남이섬에서는 즐거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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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얼음 아래로 풍덩 … 바깥 세상은 시시하니까
1 얼음물에 들어가기 전에 호흡기와 탱크 밸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스다이빙(Ice Diving)은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꽁꽁 얼어붙은 강의 얼음을 뚫고 물속을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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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11월 13일
난로 옆이나 온돌 바닥에 오래 있거나 전기장판 혹은 몸에 부착하는 전기패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에 해롭습니다. 몸이 건조해지고 열성 홍반이 생깁니다. 심하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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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영화관·박람회 … 체험 소비자 찾아 3만리
이달 3~6일 재즈페스티벌 기간에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 문을 연 유니클로의 겨울 신제품 팝업스토어에는 7100여 명이 몰렸다. [사진 유니클로] 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 자라섬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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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라 보엠'은 오페라 극장 화재 주범?
오페라 `라 보엠`의 한장면. 지난 2007년 12월 12일 오전 11시, 2008년 개관 20주년을 앞둔 ‘예술의 전당’이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공교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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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를 닮은 창 많은 집, 앞뒤 풍경이 실내로 우르르
나남출판사 조상호 사장이 15개월 된 외손자를 데리고 뒤뜰을 걷고 있다.집은 뒤뜰에서 보면 지하층이 드러나 2층집 같지만, 앞에서 보면 나즈막한 단층이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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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싣던 철도가 오지 관광코스로
중부 내륙 산간, 백두대간 협곡을 운행하는 순환열차(아래 사진 오른쪽)와 협곡열차(왼쪽)가 개통을 하루 앞둔 14일 시험 운행을 마치고 강원도 철암역에 정차해 있다. 위 사진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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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달리는 협곡열차 개통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은 국내 최고의 오지 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엔 겨울이면 환상적인 눈꽃이 피고 가을에는 타는 듯한 단풍이 들며, 여름엔 세계 최남단 열목어(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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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11월 14일
난로 옆·온돌 바닥에 오래 있거나 전기장판·몸에 부착하는 전기패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몸이 건조해지고 열성 홍반이 생깁니다. 심하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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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캠핑, “텐트 안에서 숯불구이 방법 아시나요?
여름이 지나고 늦가을 끝자락에 와 있다. 진정한 캠퍼는 한 여름을 피하고 선선한 가을부터 본격적인 캠핑을 즐긴다. 가을에는 청량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야외활동하기가 좋고 모닥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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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 거문오름 ‘아바타의 숲’ … 제주도의 재발견
여름에도 선흘곶자왈 안은 선선하다. 평지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상록활엽수 숲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휴일에도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 고요하고 신비롭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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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넘는 캠핑 장비 샀다가…낭패
지난달 31일 경기 여주 이포보캠핑장의 풍경. 캠핑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은 해가 지고 텐트 안 랜턴이 하나둘씩 켜질 때다. 가족끼리 화톳불 주위에 모여 앉아 텐트 위로 반짝이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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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일 무방비 … 피난로 재정비해야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의 지진·해일 방재대책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원발전연구원 김경남 부연구위원은 일본 지진·해일 피해 1주년을 맞아 8일 강릉에서 열린 지진·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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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부산, 까짓것 걸어가는 거야 … 유쾌한 열아홉 청춘
지난해 11월 24일 경기도 평택에서 충남 천안으로 가는 길에서 송준희(19)군이 길을 걷다 흥에 겨워 뛰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대구 산격동 경북대 정문 앞. 흰 도포에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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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12월 28일
난로 옆, 온돌 바닥에 장시간 있으면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전기장판, 몸에 부착하는 전기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건조해지고 열성홍반이 생깁니다. 간혹 피부암으로 발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