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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사회’ 벗어나려면 … 자영업 근로시간부터 줄여야
정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근로기준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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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받은 논문 제1저자에, 교수 자녀 끼워넣기 ‘갑질’성행
서울대 자연대 홍모 교수가 2013~14년 미국 화학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에 발표한 논문 두 편의 제1저자(first a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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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알바 미화원' 고용, 경비원은 해고…최저임금 역설
연세대 노천극장을 10년째 지키고 있는 경비원 김모(66)씨는 최근 정년을 맞은 동료들을 떠나보냈다. 매일 오후 6시에 맞교대를 하던 동료 대신 이제 무인 자동화 기계가 그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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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몇 년째 오르지 않는 임금 왜일까? 경제학자도 답을 못 찾는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고무 부품 제조업체인 커스텀 러버를 운영하는 찰리 브라운 사장은 요즘 공장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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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같은 일 하는 남자보다 13.5% 적게 법니다”
‘당신의 남녀 임금 격차를 알아보세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시작한 서비스다. 첫 단계는 성별 선택. 여성을 골랐다. 두 번째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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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55만원···단기 계약근로 '긱이코노미' 시대 명암
'긱 이코노미' 대표 업체로 꼽히는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의 단기 계약직 배달원이 음식을 나르고 있다.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 [인사이트] 우버·딜리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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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걸 보여준 아마존
박현영경제부 차장미국 온라인 유통 기업 아마존의 ‘제2 본사 찾기’가 한창이다. 지난주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북미 대도시에 시애틀 본사와 대등한 규모의 제2 본사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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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보다 연봉 많은 코스트코 캐시어
회원제 대형 할인체인 코스트코는 소매업계에서 직원 임금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전체 직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2달러. 주 40시간 52주를 일한다고 하면 단순 계산으로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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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임금은 왜 오르지 않을까
━ 시장을 보는 눈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일본 경제는 수 많은 경제학자에게 경탄의 대상이자, 고민거리다. 경탄의 대상인 이유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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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명 정부보조 잃는다…트럼프 예산안 분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600만 명의 국민이 정부 지원에서 벗어나 풀타임 직업을 갖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머니가 25일 보도했다. 미크 물베이니 백악관 예산 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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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주당 근로시간 68시간과 52시간의 차이는 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항상 늦게 퇴근하는 아빠 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꼭 우리 아빠만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요즘 법적으로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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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을 알려주마...30개 문답에 담아낸 비정규직 이슈의 모든 것
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 4층 CIP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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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검색 서비스 시작하는 구글
구글이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일자리 검색 엔진 '구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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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재벌,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볕이 따사했던 지난 14일,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가 평창 인근 도로를 달렸다. 자율주행 드론이 그 버스를 추적해 탑승객에게 물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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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재취업에 8.4년 걸리고 월급은 26만8000원 줄어
서울 강서구에 사는 박모씨(36)는 생물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는 전업주부다. 지난 2013년 육아와 연구원 생활을 병행하다가 일을 그만둔 후 둘째까지 낳아서 키우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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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한 전통 MBA] 3가지 악재에 “아 옛날이여”
MBA(경영전문대학원)의 수요는 여전하다. 많은 직장인이 자기계발과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매년 해외 유명 MBA와 국내 MBA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MBA가 높은 연봉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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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풀 죽은 MBA…글로벌 명문도 지원자 ‘뚝뚝’
1980~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MBA(경영전문대학원)의 인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자기 계발을 위해 MBA를 찾는 직장인 수요는 여전하지만 MBA가 고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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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여유가 없다…" 미국도 '반퇴'가 대세
최근 은퇴 경향은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은 과거유물이 됐고 은퇴를 앞둔 이들은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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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아시안 남성 가장 많이 번다
3명 중 1명은 밀레니얼 세대 남녀·학력별 임금 격차 여전 1. 노조원 감소=지난 30년 동안 노조원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노조에 가입된 유급 노동자는 1954년 35%로 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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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 도우미 허용, 호텔형 아파트도 짓는 일본
저출산·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이 외국인에 일자리 문호를 적극 개방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규제를 완화해 노동시장의 공급을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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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줄이면 보조금 주는 일본… 주 4일 일해도 월급 다 주는 아마존
미국과 일본에서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근무시간을 줄이고 여가시간을 늘리면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일자리를 늘려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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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4분의 1 노후, '절대적 빈곤' 예상
베이비 부머(1955년~1963년생) 세대의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지역 베이비부머 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준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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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7회] 경단녀의 이력서
맘스토크 7회 (경단녀의 이력서)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체력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낙성대 앨리스, 평촌 이지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세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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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2회] 엄마의 전쟁, 개인만의 문제인가?
맘스토크 2회참여자 : 효창동 현모양처, 강남 열공맘, 평촌 이지맘, 서울대 서벙맘, 봉천동 버럭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하며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