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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식품
미국작가 「업튼·싱클레어」의 『정글』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다. 「시카고」의 「다함」회사 도살장풍경-. 고기에 마리가 새까맣게 붙어있다. 직공들은 그 파리를 쫓을 생각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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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에 방부제「대관령」표 감정
서울시경 수사과는 26일 일부포도주 양조업자가 제조규정을 어기고 「사루지르산」이란 방부제를 섞어 술을 만들고 있음을 밝혀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모루포도주·다래주 제조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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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포도주 곧생산
크게 말썽이 일었던 한국「산토리」공장이 26일 준공, 포도주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외자도입심의위원회에서 한국「산토리」의 기술도입이 승인되었는데 이는 당초 기공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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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에 대규모 공장|포도주의 마을로
「브란디」하면 양주의 대명사. 「춤추는회의」의 주역답게 상류사회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술이다. 이 술이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들어져 싼값으로 주당들의 구미를 돋우게된다.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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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도시-미코노스(희랍)
이런 섬을 상상해 보라. 인구 3천명. 모든 건물은 일색, 1층에서 4층의 높이. 길은 모두 화강석으로 깔려있다. 직선 길은 하나도 없고 마치 미로를 푸는 수수께끼 같은 골목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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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2) - 조문진
나는 강물이 흐르듯 술을 마시고 남산에 올라가 뿌옇게 흐린 눈으로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 슬픈 서울의 야경. 서울은 두고두고 슬픔의 거리로 가슴에 새겨질 것이었다. 내 옆엔 지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