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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홀리는 '궁상(窮狀)' 맞은 그대들
이상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네가 대단하다. (빚을) 십 몇 년씩 갚는 사람이 있을까. 짠하기도 하고." 지난 7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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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홍진기 창조인상] 고려인 화가 변월룡을 깨우다
━ 문화예술부문 미술평론가 문영대 유민(維民) 홍진기(1917~86)한국 최초 민간 방송인 동양방송(TBC)을설립하고 중앙일보를 창간해 한국 대표언론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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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하는 여기자④] 대통령님, 발레 한 번 하실래예?
발레하는 여기자 전수진 “여러부~운, 우리 남편 잘 부탁해요.” 지난 2011년 11월12일 경상남도 양산의 한 산골마을. 김정숙 여사는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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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카지노 네온사인, 다른 속도로 가는 668개 시계 …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전면을 장식한코디최의 작품 ‘베네치아 랩소디’. 번쩍이는 네온사인 작품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한국관은 인기 국가관으로 떠올랐다.[사진 한국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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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의 이모저모] 왜 하필 ‘길리 트라왕안’ 입니까?
tvN 예능 '윤식당' [사진 tvN ] tvN 예능 ‘윤식당’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감독판 한 회분이 남아있긴 하지만,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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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국가주의와 세계주의, 자본주의와 비상업성 사이 카운터밸런스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7회 국제미술전 한국관이 10일 개막했다. 전면에 보이는 것은 코디 최의 작품 '베네치아 랩소디'.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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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청년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 북한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청년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정윤석 감독과 밤섬해적단·단편선·박정근 (왼쪽부터) 박정근, 권용만, 정윤석 감독, 단편선, 장성건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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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후보 ‘첫번째’ ‘마지막’ 유세지는 어디?
대선 D-1일. 대선후보들은 마지막 유세지로 어디를 선택했을까? 이들 후보에게 첫 번째와 마지막 유세지역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마지막 유세의 종지부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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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5·18문학상 끝내 받지 않기로
구제역 살처분 돼지를 통해 이 땅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김혜순 시인. 중견 시인 김혜순(62)씨가 끝내 5·18문학상을 받지 않기로 했다. "오월정신에 맞지 않는 작품을 수상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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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독주(獨走)? 30년 만에 30%대 대통령 나올까
5·9 대선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려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승리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역전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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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너마저 … 뚝 떨어진 지상파 예능 시청률
6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사진 각 방송사 캡처] 추락하는 지상파 예능의 끝은 어디일까? 유료방송의 추격으로 지상파의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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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상파 예능]시청률 바닥치고, 포맷은 우려 먹고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배우 박보검과 스포츠인 김연아가 출연했지만 시청률 9.8%를 기록했다.[캡처 MBC '무한도전'] 지난 2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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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키우려면 가르치지 말고 질문하게 하라”
━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낸 폴 김 스탠퍼드대 교수 교육공학자인 폴 김 부학장은 “부모들도 책 읽는 게 공부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학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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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 고음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아이유의 컴백 앨범 ‘팔레트’의 수록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팔레트’를 필두로 수록곡 상당수가 10위권 안에 들면서 소위 말하는 ‘줄 세우기’를 시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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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유령들도 투표를 한다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이렇게 유력 정당의 후보들이 토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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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문학] 시의 만국공통문법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천양희 시인은 1965년 시를 쓰기 시작했으니, 시 쓰기의 이력이 50년을 넘는다. 시를 오래 썼다고 해서 더 이상 쓸 말이 없는 시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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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 박태환·황기철 “믿어요, 문” 전인권·김순권 “좋아요, 안”
전인권·박태환 [중앙포토] “성별, 성적지향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꿈꾼다. 투표할 때 그 기준도 고려해보시기 바란다.” 3일 ‘백상예술대상’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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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사전투표율,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까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심상정 정의당ㆍ유승민 바른정당ㆍ안철수 국민의당ㆍ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김현동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참여율 26.1%로 5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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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문-안-홍 지지선언 들여다보니
“성별, 성적지향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꿈꾼다. 투표할 때 그 기준도 고려해보시기 바란다.” 3일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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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中華) 민족주의에 기댄 불매운동의 역사...승자는 없었다
2008년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프랑스 대형 할인체인점 카르푸 앞에서 열린 불매운동 시위. [로이터=뉴시스] 2012년 9월, 일본 기업들은 중국에 호되게 당했다. 센카쿠열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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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0% 안팎’ 문재인, 이대로 피니시라인 통과? 마지막 변수는...
5·9 대선이 ‘블랙아웃(정전)’에 돌입했다. 4일 이후로는 여론조사 공표(公表)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공표 허용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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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423명 문재인 지지선언
시인 신경림·황지우·함민복·장석남·김행숙, 소설가 한승원·박민규, 문학평론가 황현산씨 등 문학인 423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3일 오전 서울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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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강구도 무너졌다”… 대선 승리 확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를 자신했다. 문 후보는 지난 30일 “양강구도가 무너졌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대 후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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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못하면 식민지 추방 … 미드에 투영된 미래 ‘씨받이’
미국 동영상 서비스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시녀 이야기)’. 오직 아이를 낳는 것만이 시녀들의 임무다.[사진 훌루] “아기를 갖게 해줘요, 안 그러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