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퉁불퉁 지극한 사랑 이야기 『경애의 마음』 보이지 않는 존재 다독이는 어른 동화 『안녕』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8 올해의 책 8’ 울프 노트(정한아 시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스케일(제르리 웨스트), 경애의 마음(김금희
-
13세 최연소 CEO, "글로벌 소년소녀 연결해요"
홍콩 소녀 힐러리 입(Hillary Yip, 중문 이름 叶礽僖)은 13세 나이에 소프트웨어 회사 CEO가 됐다. 이 어린 소녀가 직접 기획해 출시한 제품은 전세계 각국 어린이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하늘 계단 -예숲 (본명 허순옥) 희붐한 꼭두새벽 골목 안 단독주택 비정규직 야근 마친 옥탑방 샛별 하나 철계단 삐꺽거리며 녹슨 시간을 당긴다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고기 덜 먹어야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어렸을 땐 식습관이 좋지 않았다. 달걀·우유는 먹었지만, 돼지·닭·쇠고기는 먹지 않았다. 생선도 알·내장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20년 넘게 부모님께
-
[사설] 고용의 질 좋아졌다고? 현장에 나가 확인해보라
고용 사정이 어렵지만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다는 게 청와대와 정부의 진단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최근 고용보험 가입자 수 통계에서 확인되듯 양질의 일자리는 지속해서
-
[e글중심] '칼잡이' 백종원 vs '펜잡이' 황교익···네티즌 반응은
■ 「 [중앙포토] 칼럼니스트가 ‘핫’해지기 쉽지 않은데, 황교익 선생은 다릅니다. 요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한마디 한마디가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불고기는 일본
-
[김남중 논설위원이 간다] 치매약 안쓴 환자, 8년만에 90%는 중증···투약하면?
━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여행’에 참여한 할머니들이 열쇠고리에 색칠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은 고령사회다. 65
-
미중 무역전쟁 극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딱 두 가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세 번째 글이다. 첫 번째에서는 트럼프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봤고, 두 번째는 글로벌 밸류 체인(GVC)의 변화를 살폈다. 자 이제 우리의 대응 얘기다.
-
[e글중심]유령 같은 ‘가짜 뉴스’, 규제로 잡을 수 있을까?
■ 「 [중앙포토] “무슬림 난민들은 강간을 놀이로 생각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한다.” 이런 주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가짜 뉴스입니다. 주로 SNS와 1인 미디어를 통
-
[건강한 가족] 식단 짜 먹으면 간식도 보약…과식·폭식 막고 영양소 보충
간식의 재발견 과자·빵·초콜릿·아이스크림·음료수 등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간식. 달고 짜며 기름진 게 많아 건강의 적으로 간주돼 왔다. 간식도 먹기 나름이다. 몸 상태와
-
文, 장하성·김동연에 경고 "직을 걸고 고용 해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각종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고용위기
-
장하성, 고용 참사에도 “기다려 달라”
장하성 정책실장. [연합뉴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고용 상황에도 당·정·청이 소득 주도 성장 중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대신 일자리 예산을 늘리는 등 재
-
최저임금이 서민 일자리 직격탄 … 임시·일용직 23만 명 급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5000명에 그쳐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에
-
[뉴스분석] 정책 편식이 부른 고용참사 … 공약에 집착하다 시장 놓쳤다
현 정부는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다.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판도 걸었다. 결과는 참담하다. 고용참사에 비견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외환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다.
-
고용쇼크에 놀란 정부, 23일 발표가 두렵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오른쪽)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 쇼크’ 관련한 대책 마련 당·정·청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실장은 최근 고용지표 악화에 대해 ’정
-
한국당 “소득주도 성장 실패, 장하성 인사조치하라”
야당이 19일 청와대 경제라인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당·정·청이 고용 대책과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지만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정책 방향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다
-
[건강한 가족] ‘식사일기’ 일주일만 쓰세요, 들쭉날쭉 체중·혈당 잡혀요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 체중 조절이 잘 안 되고 별다른 이유 없이 혈당이 들쭉날쭉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식사일기를 쓰는 것이 문제를 푸는
-
7월 수출 역대 2위 … ‘반도체 편식’은 더 심해졌다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518억8000만 달러(약 58조원)를 기록했다. 195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2위 기록이다. 사상 최초로 5개월
-
천국과 지옥의 두 얼굴, 남편은 잘 모르는 임신의 민낯
프랑스의 그래픽노블 작가 마드무아젤 카롤린. [사진 북레시피] 우리는 흔히 얘기한다. 임신은 축복이며, 기쁨의 연속이라고. 일견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오롯이 견뎌내야 하는
-
상반기 호실적에도 '비은행 계열사' 희비 엇갈린 금융지주
KBㆍ신한ㆍ하나ㆍ농협 등 4대 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금융지주별로 계열사 간 실적 균형에 있어 차이가 드러났다. 유독 은
-
트럼프 “언론, 트럼프 발작증” NYT발행인 “당신이 분열 조장”
설즈버거 NYT 발행인(왼쪽)과 만나 설전을 벌인 트럼프 대통령. 설즈버거는 가족경영 체제인 NYT의 여섯 번째 발행인으로 올 초 취임했다. [AP·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
-
[현장에서] 최저임금 후폭풍, 듣고 싶은 소리만 골라 들어서야 …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결정된 뒤 발생한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식당과 같은 자영업 폐업은 줄을 잇고, 대학생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전국의 소상공인은
-
“임신이 축복? 나에겐 지옥이었다”…프랑스 작가의 고백
『임신! 간단한 일이 아니었군』(북레시피)의 컷 우리는 흔히 얘기한다. 임신은 축복이며, 기쁨의 연속이라고. 일견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오롯이 견뎌내야 하는 산모에겐 ‘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문재인 정부에서 중도가 떠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정치에서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화해와 협력이 없다면 증오의 정치가 되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증오의 정치가 되풀이된다면 민주당에게 승산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