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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주면 자립? 물어볼 어른 없어 힘겨운 시설 퇴소자들
━ 자립준비청년 보호망 구멍 “의존할 줄도 모르니 ‘진짜 나 혼자구나’ 생각했다.” 아동육아시설에서 퇴소한 지 올해로 7년차가 된 박강빈(25)씨는 최근에서야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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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나온 뒤 영양실조” 자립준비청년 생활고에 ‘좌절’
━ 보호시설 퇴소자들 힘겨운 홀로서기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호 시설 퇴소 후 2년은 제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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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쌀 15포대 쌓였는데 아사? 창원 모녀 사망 미스터리
경남 창원시의 한 원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으나 타살이나 자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이 사망 원인을 추가로 수사 중이다. 정신질환을 앓아온 모녀가 창원의 한 원룸에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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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 서비스 2만 5000가구 늘어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예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8일 국회에서 확정한 2019년 예산(기금 포함)은 1조788억원이다. 올해 7641억원보다 41.2% 늘었다. 정부가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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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쥐고 보육원 나서는 그들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장애아동복지시설에서 장성원(31)씨가 휠체어를 정리하고 있다. 13년 전 보육원을 퇴소한 장씨는 불법 다단계에 빠져 수백만원의 빚을 졌다. 고시원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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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 출발 … "1년 만에 지원금 날리고 알바 생계"
“첫 직장의 기억을 지우고 싶었어요.” 선은지(34·여·가명)씨는 지난 7년간 해외를 떠돌았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선씨에게 첫 직장의 경험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