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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의 세계 만든 한민족의 상상력
마침내(!) 월드컵이 시작됐다. 이제 사람들의 시선과 신체는 축구공이 만들어내는 현란한 선을 따라 움직일 것이며, 일상은 스릴과 서스펜스가 교차하는 축제의 장으로 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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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의 신뢰회복이 급하다
최근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계 파업 여파가 가라앉지도 않았는데 금융노조가 또 파업을 벌인다고 하는 등 사회 각 계층의 갈등이 분출돼 나라가 어수선하고 민심이 흉흉하다. 그런데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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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실명제 졸작 당장 없애라…보이는 것만 셈하는 서양이성의 산물
우리 민족은 지난 1세기동안 오로지 하나의 꿈을 가지고 살았다. '개화' 라는 것이다. 개화란 어둡고 폐쇄된 사회에서 밝고 개방된 사회로 가는 것이다. 나의 부모도 개명한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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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우리 불교의 대선 각인 원효대사의 열반 1천3백 주기를 맞아 11일 그의 성상 건립을 위한 대불사가 불교 원효 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일본작가 「미시마·유끼오」의 4부작 『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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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원군이 세운 척화비
경복궁 한 구석에 높이 135㎝, 너비 45㎝, 두께 25㎝의 자그마한 화강암 비석에는 12자의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다. 「양이침범 비전칙화 주화매국」- 서양 오랑캐가 쳐들어오